핵심 정리 이 문제는 혈성 설사와 궤양성 병변, 비건락성 육아종으로 진단을 추론하는 문제이다. 정답은 ④ 크론병이다. 비건락성 육아종은 크론병에 특징적인 조직 소견이다.
1. 원리와 배경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어디든 생길 수 있고 분절성(건너뛰는) 병변, 전층성 염증이 특징이다. 조직검사에서 비건락성 육아종이 보일 수 있고, 누공, 협착, 항문 주위 질환 등이 동반된다.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대장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보이며 육아종은 없다. 염증성 장질환을 구별할 때는 위치, 깊이, 분포를 본다.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에나 생기며 회장 끝부분과 대장에 흔하고, 염증이 장벽 전체를 침범하며 정상 점막을 사이에 둔 분절성 병변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누공, 농양, 협착이 잘 생긴다.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연속적으로 위쪽으로 퍼지고 점막층에 국한되며 육아종이 없다. 두 질환 모두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므로 장기 관리가 필요하다.
2. 정답 해설 정답 ④ 크론병: 만성 복통과 설사, 점막 궤양, 그리고 비건락성 육아종이 함께 있으면 크론병에 부합한다. 크론병의 설사는 혈성일 수도 있으나 궤양성 대장염보다 혈변이 덜한 경향이 있다.
3. 선지별 분석 ① 감염성 장염: 급성으로 발병하고 기간이 짧으며 육아종 같은 만성 육아종성 소견은 없다. ② 게실염: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이 특징이며 내시경 소견은 게실과 염증이지 육아종성 궤양이 아니다. ③ 궤양성 대장염: 혈성 설사와 궤양은 맞지만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연속성 염증이고 육아종이 없다. 육아종이 단서이다. ⑤ 과민성 대장증후군: 기능성 질환이라 내시경과 조직검사가 정상이고 궤양이나 육아종이 보이지 않는다.
조직검사 소견이 감별의 열쇠가 되는 이유는 임상 양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둘 다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어 증상만으로는 가르기 어렵다. 이때 병변의 분포(분절성 대 연속성), 침범 깊이(전층 대 점막), 육아종 유무가 구별 기준이 된다. 합병증도 다르다. 크론병은 누공과 협착, 항문 주위 농양이 흔하고, 궤양성 대장염은 심한 출혈과 독성 거대결장 위험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 이 문제의 단서는 육아종이므로 크론병으로 결정된다.
4. 기억 포인트 크론병은 전층성·분절성·육아종, 궤양성 대장염은 점막·연속성·직장 시작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크론병 환자는 영양 불량, 누공, 협착 위험이 있어 영양 상태와 체중을 평가한다. • 흡연은 크론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연을 교육한다. • 변형 출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병변 위치·깊이·합병증 비교표 문제가 자주 나온다.
환자28세 여성, 지속되는 복통과 혈성 설사
몇 주째 복통과 설사가 이어지고 대변에 피가 섞인다. 체중이 줄었고 피로감을 호소한다.
검사·징후• 대장내시경: 점막의 궤양성 병변• 조직검사: 비건락성 육아종
진단 추정 크론병
간호 순서• 사정: 배변 횟수, 혈변 정도, 영양 상태와 체중을 확인한다• 수행: 처방 약 교육, 영양 지원, 금연 교육, 탈수 예방• 평가: 증상 호전, 체중 변화, 합병증 징후를 살핀다
가족력은 없고 흡연 습관이 있어 금연 교육도 함께 계획한다. 영양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식사량과 체중 변화를 주기적으로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