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마비성 장폐색 환자의 관리 목표를 묻는 문제입니다. 막힌 곳이 없는데 장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므로 원인을 치료하면서 장을 쉬게 해 주는 ②가 정답입니다.
1. 원리와 배경 마비성 장폐색은 장관이 물리적으로 막힌 것이 아니라 연동운동이 떨어져 내용물이 내려가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복부 수술 뒤, 복막염 같은 염증, 전해질 이상(특히 저칼륨혈증), 마약성 진통제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가스와 액체가 고여 팽만과 구토가 생깁니다. 따라서 장 운동을 억지로 밀어붙이기보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그동안 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금식과 필요 시 위장관 감압을 하며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심입니다.
2. 정답 해설 정답 ② 기저 질환의 치료와 함께 장 휴식을 제공한다. 원인 교정과 장 휴식(금식, 감압, 수액과 전해질 보충)이 마비성 장폐색 관리의 큰 줄기입니다. 장 운동이 돌아오는 과정은 장음, 방귀, 배변, 팽만 감소로 확인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복부 압박대는 수술 부위를 지지할 때 쓰기도 하지만 마비된 장의 내용물을 밀어 주는 효과가 없습니다. 팽만한 복부를 조이면 불편감과 호흡 곤란이 늘 수 있습니다. ③ 장 운동 촉진제는 상황에 따라 의사가 판단해 쓰기도 하지만, 원인 교정 없이 강하게 자극하는 것을 관리 목표로 삼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이 선지의 '강력히'라는 표현이 목표로서 맞지 않습니다. ④ 고섬유식은 장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내용물을 늘려 팽만과 구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회복 후 식이를 단계적으로 시작합니다. ⑤ 보행 제한은 장 운동 회복에 불리합니다. 활동은 장 운동 회복을 돕는 간호이므로 환자 상태가 허락하면 격려합니다.
4. 함께 알아둘 내용 기계적 폐색과 마비성 폐색을 구분하는 이유는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계적 폐색은 원인을 해결해야 하고 보존적 치료로 안 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비성 폐색은 대부분 원인 교정과 보존적 치료로 장 운동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간호사는 장음, 방귀, 배변, 팽만 정도, 구토 여부를 매일 기록해 회복 경과를 판단하고, 전해질 특히 칼륨 수치와 사용 중인 약물(마약성 진통제 등)을 의료진과 함께 점검합니다. 처방 없이 식이를 진행하거나 장 운동 촉진을 시도하지 않는 것도 기본입니다.
5. 기억 포인트 마비성 = 원인 치료 + 장 쉬게 하기. 밀어내기가 아니라 회복 기다리기.
6. 실무·국시 포인트 • 수술 후 환자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과 칼륨 수치를 함께 점검합니다. • 변형 문제로 마비성과 기계적 장폐색의 차이(장음, 통증 양상, 치료 방향)를 묻는 형태가 자주 나옵니다. • 장 운동 회복 징후(장음 회복, 방귀)를 확인한 뒤 의사 처방에 따라 식이를 천천히 시작합니다.
환자58세 남성, 복부 수술 후 3일째 팽만감
복부 수술 뒤 3일째 배가 부르고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아직 방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징후• 복부 팽만이 있고 장음이 매우 드물게 들립니다.• 심한 쥐어짜는 통증은 없습니다.
판단 수술 후 장 운동 저하로 인한 마비성 장폐색이 의심되어 원인(전해질, 약물)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간호 순서• 사정: 장음, 팽만, 배출량, 전해질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수행: 처방에 따라 금식과 감압, 수액을 유지하고 가능한 활동을 돕습니다.• 평가: 장음과 방귀가 돌아오는지 매일 확인합니다.
핵심 포인트: 마비성 장폐색은 원인을 고치고 장을 쉬게 한다
마비성 장폐색 (Paralytic Ileus) — 물리적 폐색 없이 장 연동운동이 떨어져 내용물이 내려가지 못하는 상태이다.
장 휴식 (Bowel Rest) — 금식과 필요 시 위장관 감압으로 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관리이다.
연동운동 (Peristalsis) — 장관 벽이 물결치듯 수축해 내용물을 아래로 보내는 운동이다.
저칼륨혈증 (Hypokalemia) — 혈중 칼륨이 낮은 상태로 장 운동 저하를 일으켜 마비성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