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심한 복수와 말초 부종을 보이고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경변증(Cirrhosis)과 문맥압 항진증(Portal hypertension)으로 인한 심한 복수(Ascites)와 말초 부종(Peripheral edema)을 보입니다. 여기에 신장 기능 저하와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 동반되었습니다. 이 조합은 바로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 HRS)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핵심 기전! 간신증후군은 말기 간질환에서 발생하는 기능성 신부전입니다. 간경변으로 인한 심한 문맥압 항진증과 혈관 확장 물질(주로 일산화질소)의 과다 분비로 전신 혈관이 이완되고, 유효 순환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신장을 보호하려는 보상 기전으로 신장 내 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신장 혈류와 사구체 여과율(GFR)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소변량은 줄지만, 소변 나트륨 농도는 매우 낮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알코올성 간경변증 과거력. 점차 악화되는 복부 팽만감(복수)과 다리 부종으로 내원. 혈액 검사에서 혈청 나트륨 128 mEq/L, 혈청 크레아티닌 2.1 mg/dL (기저치 0.8 mg/dL). 소변량 감소.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기본 혈청 화학 검사(전해질, BUN/Cr), 소변 검사(소변 나트륨, 소변 삼투압), 복부 초음파(복수, 신장 형태).
2. 감별 진단 제외: 다른 원인(신전성, 신후성, 신성)의 급성 신손상(AKI)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약물(NSAIDs,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패혈증, 출혈, 구조적 신장 질환이 없어야 진단 가능.
3. 간신증후군 진단 기준(International Club of Ascites): 간경변+복수, 혈청 크레아티닌 >1.5 mg/dL, 다른 원인의 신부전 배제, 알부민과 함께 한 이틀 동안의 수액 보충 후 신기능 호전 없음.
치료 계획:
1. 1차 약물 치료: 정맥 내 알부민 주입과 함께 테르립레신(Terlipressin) 또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같은 혈관 수축제를 사용하여 전신 혈관 수축을 유도, 유효 순환 혈액량을 증가시킵니다.
2. 확정적 치료: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이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료는 이식 대기 기간 동안의 연결다리 치료입니다.
3. 주의사항: 이뇨제는 중단합니다. 신독성 약물을 피합니다. 과도한 복강천자(Paracentesis)는 유효 혈액량을 더욱 감소시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대량 복수 제거 시 반드시 알부민을 동시에 보충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