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B형 간염(Hepatitis B) 바이러스 감염의 자연 경과와 혈청학적 표지자(Serologic markers)의 변화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회복기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제거되고 면역이 형성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 B형 간염의 회복기는 임상적으로 증상이 소실되고 간 기능 검사가 정상화되는 시기입니다. 혈청학적으로는 바이러스 항원이 사라지고, 이에 대한 항체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HBsAg은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으로, 혈중에 존재한다는 것은 현재 감염 상태(급성 또는 만성)를 의미합니다.
Anti-HBs는 HBsAg에 대한 중화 항체로, 이 항체가 양성이면 과거 감염으로부터 회복되어 면역이 생겼거나,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 획득 상태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HBsAg 음성과
Anti-HBs 양성의 조합은 바이러스가 제거되고 보호성 면역이 생긴
회복기의 가장 전형적인 표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Anti-HBc IgM 양성, Anti-HBs 양성: Anti-HBc IgM은 급성 감염을 시사하는 표지자입니다. 회복 초기에는 Anti-HBs가 나타나면서 Anti-HBc IgM이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전형적인 '회복기'의 정의에는 HBsAg이 음성으로 전환된 상태가 포함됩니다. 이 조합은 회복으로 가는 과도기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나, 가장 명확한 회복기의 정의는 ①번입니다.
- ③번 HBsAg 양성, Anti-HBe 양성: 이는 비증식기 만성 B형 간염이나 급성기의 후반부를 시사합니다. HBeAg에서 Anti-HBe로의 혈청 전환(Seroconversion)은 바이러스 증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HBsAg이 양성이므로 감염 상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 ④번 HBsAg 양성, Anti-HBc IgM 양성: 이 조합은 급성 B형 간염의 진단에 가장 전형적인 표지입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활성 감염 상태입니다.
- ⑤번 HBeAg 양성, Anti-HBc IgG 양성: HBeAg은 바이러스 증식과 전염성이 높음을 나타내는 표지자입니다. Anti-HBc IgG는 과거 또는 현재 감염을 모두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 조합은 증식기 만성 B형 간염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