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간염바이러스는 A형부터 E형까지 다섯 가지다.
A형과 E형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온다.
B형, C형, D형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들어온다.
이 한 줄로 위험 노출력을 묻는 문항의 절반이 정리된다.
D형은 스스로 증식하지 못해 B형에 감염된 사람에게만 생긴다.
경구로 들어오는 A형과 E형은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혈액으로 들어오는 B형, C형, D형은 만성화될 수 있다.
성인이 B형에 급성 감염되면 대부분 회복하고 만성화는 5퍼센트 미만이다.
반대로 출생 전후에 감염되면 면역이 미숙해 90퍼센트 안팎이 만성화된다.
C형은 급성 감염자의 절반을 훌쩍 넘는 비율이 만성으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다르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피로, 식욕부진, 구역 같은 전구증상이 먼저 온다.
이어서 황달이 나타나는 황달기로 넘어가는데 이때 오히려 전구증상은 누그러진다.
아미노전달효소는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정점을 지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서는 황달 없이 지나가는 무황달성 경과가 흔하다.
회복기에는 피로가 가장 늦게까지 남는다.
잠복기는 A형이 가장 짧고 B형이 가장 길다는 순서로 기억한다.
A형은 대략 한 달, C형은 그보다 조금 길며, B형은 두세 달까지도 간다.
A형에서 대변으로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는 황달이 나타나기 직전이다.
그래서 진단이 붙었을 때는 전염력이 이미 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집단 발생을 막으려면 진단된 환자를 격리하는 것보다 접촉자 예방접종이 효과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보존적이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유지하고 증상에 맞춰 대증적으로 다룬다.
간에 부담을 주는 약과 술은 회복될 때까지 끊는다.
해열진통제를 쓸 때 아세트아미노펜은 용량을 낮추고 총량을 관리한다.
절대 안정이나 고열량 식이를 강요할 근거는 없으며 견딜 만큼 활동하게 한다.
회복을 확인하려면 아미노전달효소와 표지자를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본다.
📌 실전 체크 포인트!
B형간염 표면항원(HBsAg)은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는 뜻이다.
표면항체(anti-HBs)는 방어면역이 생겼다는 뜻이며 회복 후 또는 예방접종 후에 나타난다.
중심항체(anti-HBc)는 실제로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며 예방접종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표면항체만 있고 중심항체가 없으면 접종에 의한 면역이다.
표면항체와 중심항체가 함께 있으면 자연 감염 후 회복이다.
중심항체의 면역글로불린 M형은 최근 감염을 뜻하므로 급성기의 표지가 된다.
표면항원이 6개월 넘게 남아 있으면 만성 감염으로 판정한다.
B형간염 e항원(HBeAg)은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고 전염력이 높다는 뜻이다.
e항원이 사라지고 e항체가 생기는 것을 혈청전환이라 하며 대개 활동성이 줄었다는 신호다.
회복 과정에서 표면항원이 사라졌는데 표면항체는 아직 안 생긴 시기가 있다.
이 시기를 창문기라 하며 두 표지자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다.
이때 유일하게 양성인 것이 중심항체의 면역글로불린 M형이다.
그래서 급성 간염 소견인데 표면항원이 음성이면 중심항체 면역글로불린 M형을 확인한다.
| HBsAg | anti-HBs | anti-HBc | 해석 |
|---|---|---|---|
| 양성 | 음성 | IgM 양성 | 급성 감염 |
| 양성 | 음성 | IgG 양성 | 만성 감염 (6개월 이상 지속) |
| 음성 | 양성 | 양성 | 자연 감염 후 회복 |
| 음성 | 양성 | 음성 | 예방접종에 의한 면역 |
| 음성 | 음성 | IgM 양성 | 창문기 |
| 음성 | 음성 | 음성 | 미감염 · 예방접종 대상 |
📌 실전 체크 포인트!
A형은 위생 상태가 좋아지면서 소아기 감염이 줄어 성인 감수성자가 늘었다.
소아는 대개 가볍게 지나가지만 성인은 증상이 뚜렷하고 경과가 길다.
진단은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M형 항체로 한다.
치료는 보존적이며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
드물게 담즙정체가 오래가는 형태나 재발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B형 간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하므로 항바이러스제를 일상적으로 쓰지 않는다.
경과가 중하거나 간부전으로 갈 조짐이 있으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한다.
D형은 B형과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와 만성 B형 보유자에게 덧감염되는 경우로 나뉜다.
덧감염 쪽이 훨씬 예후가 나쁘고 간부전과 빠른 진행으로 이어진다.
만성 B형 환자의 간기능이 갑자기 나빠지면 D형 덧감염을 감별에 넣는다.
급성 C형 간염은 증상이 거의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성화율이 높아 조용히 진행한다는 점이 문제다.
초기에는 항체가 아직 생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직접 확인한다.
치료는 만성간염 편에서 다룬다.
E형은 A형과 마찬가지로 경구 감염이며 대개 자연 회복한다.
다만 임신부, 특히 임신 후기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뚜렷하게 높아진다.
임신부의 급성 간염에서 E형을 반드시 감별에 넣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드물게 만성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 형 | 전파 | 만성화 | 백신 | 기억할 것 |
|---|---|---|---|---|
| A형 | 경구 | 없음 | 있음 | 성인이 더 중하다. 접촉자 예방접종 |
| B형 | 혈액·체액·주산기 | 성인 5% 미만 · 주산기 90% 안팎 | 있음 | 표지자 조합으로 시기를 읽는다 |
| C형 | 혈액 | 높다 | 없음 | 급성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 |
| D형 | 혈액 | 덧감염 시 높다 | B형 백신으로 간접 예방 | B형 없이 생기지 않는다 |
| E형 | 경구 | 면역억제자에서 드물게 | 국내 상용 백신 없음 | 임신 후기에 사망률이 높다 |
📌 실전 체크 포인트!
기존 간질환이 없던 사람에게 응고장애와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면 급성 간부전이다.
중증도를 보는 축은 아미노전달효소가 아니라 프로트롬빈 시간과 의식 수준이다.
아미노전달효소가 떨어지면서 빌리루빈이 오르고 프로트롬빈 시간이 길어지면 나쁜 신호다.
간이 줄어들어 회복할 세포가 남지 않았다는 뜻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조합을 보면 간이식이 가능한 기관으로 옮길 준비를 시작한다.
간이식 여부를 판단할 때 널리 쓰이는 것이 킹스칼리지 기준이다.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경우와 그 밖의 원인을 나누어 다른 항목을 적용한다.
공통적으로 산증, 프로트롬빈 시간 연장, 신기능 저하, 뇌증의 정도를 본다.
기준을 외우는 것보다 이 네 축이 나빠질 때 이식을 떠올린다는 감각이 중요하다.
A형과 B형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고 C형과 E형은 국내에서 널리 쓰는 백신이 없다.
B형 표면항원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을 함께 준다.
이 조치로 주산기 감염의 상당 부분을 막을 수 있다.
주삿바늘 손상 같은 노출 사고에서는 노출원의 표지자와 피노출자의 면역 상태를 함께 확인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