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복부 통증, 발열, 오한은 급성 담낭염의 3대 증상이다. Murphy 징후(숨을 깊이 들이마실 때 우상복부 압통으로 호흡이 멈추는 현상)는 급성 담낭염의 대표적 진찰 소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우상복부 통증, 발열, 오한을 보이며 Murphy 징후가 양성입니다. 이는 급성 담낭염(Acute Cholecystitis)의 매우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진단 근거: 급성 담낭염의 3대 증상은 우상복부 통증(담낭의 해부학적 위치), 발열(염증 반응), 오한(세균 감염 가능성)입니다. Murphy 징후는 염증이 있는 담낭이 숨을 들이마실 때 간 아래로 내려와 검사자의 손가락에 부딪혀 생기는 날카로운 통증으로, 담낭염을 시사하는 매우 특이도 높은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병태생리: 대부분의 경우(90% 이상) 담석(Gallstone)이 담낭관(Cystic duct)을 막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담낭 내 압력이 상승하고 담즙이 정체되며,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대장균 등)이 동반되어 급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감별 진단 포인트: 다른 우상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들과 구별해야 합니다. 간농양은 통증과 발열은 유사하지만, Murphy 징후보다는 간의 압통과 간비대가 더 두드러지며, 초음파에서 농양의 특징적 소견을 보입니다. 급성 췌장염은 담석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담석성 췌장염), 통증이 상복부에서 등쪽으로 퍼지는 양상이 더 흔하며, Murphy 징후보다는 췌장 부위의 압통(Cullen 징후, Grey-Turner 징후는 드뭄)이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0대 여성, 우상복부 지속적 통증, 발열(38.5℃), 오한으로 내원. 과거력상 비만(BMI 30)과 당뇨병 전단계가 있음.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 명백한 압통, Murphy 징후 양성.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복부 초음파(Abdominal Ultrasound). 담석 확인, 담낭 벽 두꺼워짐(>4mm), 담낭 주변 삼출액, 초음파 Murphy 징후(Probe로 압통 유발)를 평가하는 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1차 검사입니다.
2. 확진 및 중증도 평가: 혈액 검사(백혈구 증가, CRP 상승, 간기능 검사 이상 가능). 복부 CT는 초음파가 비진단적이거나 합병증(담낭 농양, 천공)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초기 처치: 금식(NPO), 수액 공급, 정맥 항생제(담도계 균을 고려한 2세대/3세대 세팔로스포린 + 메트로니다졸 조합).
2. 결정적 치료: 응급 담낭절제술(Emergency Cholecystectomy). 가이드라인상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경피적 담낭 배액술(PC)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항생제 투여만으로는 근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 지연 시 담낭 농양, 천공, 범발성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