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농양(Lung Abscess)의 병태생리적 발생 기전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가장 흔한 원인을 찾는 것이죠.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폐농양은 폐 실질 내에 고름이 차 있는 공동(Cavity)을 형성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 발열, 기침, 농성 가래, 체중 감소 등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 흡인(Aspiration)입니다. 폐농양의 가장 흔한 발생 경로는 구강이나 인두의 세균을 포함한 분비물이 기도로 흡인되는 것입니다. 특히
감별 포인트! 의식 저하(알코올 중독, 마취, 뇌졸중), 연하 곤란, 구강 위생 불량, 위장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위험도가 높습니다. 흡인된 혐기성 세균(예: Bacteroides, Peptostreptococcus, Fusobacterium)이 폐 조직을 괴사시키고 농양을 형성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림프계 전파: 림프계를 통한 폐 감염 전파는 매우 드뭅니다. 림프계는 주로 배액 경로로 작용할 뿐, 주요 감염 경로는 아닙니다.
- ② 감염성 색전 & ③ 혈행성 전파: 이 두 가지는 서로 연관된 개념입니다. 감염성 색전(예: 삼첨판 심내막염, 중심정맥 카테터 감염)에 의한 혈행성 전파는 폐농양의 두 번째로 흔한 원인입니다. 주로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해 발생하며, 다발성이고 말초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을 묻는 문제에서는 오답입니다.
- ⑤ 직접 침습: 인접 장기(예: 간농양, 식도 천공)에서의 직접 확산이나 외상에 의한 경우는 전체 원인 중에서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흡인성 폐농양의 치료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나 베타-락탐/베타-락탐아제 억제제 조합(예: 암피실린-술박탐)과 같은
혐기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항생제가 1차 선택입니다. 배양 결과에 따라 조정하며, 일반적으로 장기간(4-6주, 때로는 더 길게) 투약합니다. 큰 농양이나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배농(Drainage)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