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지역사회획득 폐렴(Community-Acquired Pneumonia, CAP)의 원인균 중 가장 흔한 것을 묻는 기본적인 빈출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병원 외부에서 발생한 폐렴을 의미하며, 그 원인균의 빈도는 환자의 연령, 동반 질환,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가장 흔한 세균성 원인균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이며, KMLE에서도 반드시 암기해야 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폐렴구균은 정상인의 상기도에도 상재할 수 있는 그람 양성 쌍구균입니다. 이 균은
폴리사카라이드 캡슐을 가지고 있어 대식세포에 의한 식균작용을 회피하고, 폐포에서 강력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폐렴을 일으킵니다. 폐렴구균 폐렴은 전형적으로 고열, 오한, 녹슨 색 가래, 흉막염성 흉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pneumoniae): 젊은 성인에서 흔한 비정형 폐렴(Atypical pneumonia)의 대표 원인균입니다. 전체 CAP 원인 중 빈도는 높지만(약 10-20%), 폐렴구균 다음입니다. 마른기침, 두통, 인후통 등 전신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 감별 포인트! ②번 클라미도필라(Chlamydophila pneumoniae): 역시 비정형 폐렴의 원인균 중 하나로, 빈도는 마이코플라스마보다 낮습니다.
- 감별 포인트! ③번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나 흡연자에서 CAP의 중요한 원인균이지만, 전체 빈도는 폐렴구균에 미치지 못합니다.
- 감별 포인트! ⑤번 레지오넬라(Legionella pneumophila): 중증 폐렴, 특히 고열, 의식저하, 저나트륨혈증, 간수치 상등을 동반할 때 의심되는 원인균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약 1-5%), 중증도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CAP의 경험적 항생제 치료는 중증도와 위험 인자에 따라 결정됩니다. 외래 치료가 가능한 경증 CAP의 경우,
마크로라이드(Macrolide, 예: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1차 선택입니다.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이상의 CAP에서는
베타-락탐 계열(예: 세프트리아손) + 마크로라이드 또는
호흡기 퀴놀론(예: 레보플록사신, 모시플록사신) 단독 요법을 고려합니다. 이 모든 요법의 목표는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을 포함하여 비정형 균까지 커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