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운동 유발성 천식(Exercise-Induced Asthma, EIA)의 병태생리적 기전을 묻는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핵심은 "운동"이라는 특정 유발 인자 하에서 어떤 매개체가
주된 역할을 하는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진단 및 기전: 환자가 운동 후 기침, 천명음, 호흡곤란을 보일 때 운동 유발성 천식을 의심합니다. 그 기전은 운동 시 빠르고 깊은 호흡으로 인해 기도 점막의 열과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어
기도 냉각과 건조가 발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자극은
미주신경(Vagus nerve) 말단의 감각 수용체를 활성화시킵니다.
정답 근거: 핵심! 활성화된 미주신경은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분비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관지 평활근의 M3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하여 강력한 기관지 수축을 유발합니다. 이것이 운동 유발성 천식에서
가장 주요한 매개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항콜린제(이프라트로피움)가 운동 유발성 천식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다른 매개체들도 천식 병태생리에 관여하지만, 운동 유발성 천식의
주요 기전에서는 부차적입니다.
- 감별 포인트! ④번 류코트리엔(Leukotriene)은 알레르기 항원(꽃가루, 집먼지진드기)에 의해 비만세포에서 분비되어 기관지 수축과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주요 매개체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천식에서 더 중요하며,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몬테루카스트)는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입니다.
- ⑤번 히스타민(Histamine) 역시 알레르기 반응 시 비만세포에서 대량 분비되어 가려움증, 혈관 확장,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지만, 운동 유발성 천식의 핵심 기전은 아닙니다.
- ②번 브라디키닌(Bradykinin)은 통증과 혈관 투과성 증가와 관련된 매개체입니다.
- ③번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은 염증과 통증 매개에 관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