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의
순응도(Compliance) 개념을 이해하고, 각 질환에서의 병태생리 변화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기초의학+임상의학 연결 문제입니다.
진단 및 개념: 폐순응도는 "폐 조직이 팽창하기 쉬운 정도", 즉
탄력성(Elasticity)의 반대 개념입니다. 순응도가 높으면 적은 힘으로도 쉽게 팽창하고, 낮으면 딱딱해서 팽창하기 어렵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은 순응도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정답 근거 및 병태생리: 정답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입니다. 이 질환은 폐 간질에 만성적인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하여 폐 조직이 딱딱해지고,
제한성 환기장애(Restrictive Ventilatory Defect)를 보이는 대표 질환입니다. 폐가 딱딱해졌으므로 순응도는
감소합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기종(Emphysema)은 모두 폐쇄성 환기장애를 보입니다. 특히 폐기종은 폐포 벽이 파괴되어 탄력성이 감소하고, 폐가 과팽창되므로 순응도는 증가합니다. COPD는 기도 저항 증가가 주 병리이지만, 폐기종 성분이 포함되면 순응도 증가 경향을 보입니다.
- 감별 포인트! 천식(Asthma)은 가역적인 기도 폐쇄가 주 병리입니다. 급성 발작 시에는 기도 저항이 증가하지만, 폐 실질 자체의 탄력성에는 큰 변화가 없어 순응도는 정상이거나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 감별 포인트! 기관지확장증(Bronchiectasis)은 기관지의 비가역적 확장과 만성 감염이 주 병리입니다. 이 또한 폐쇄성 패턴을 보이며, 폐 실질의 탄력성보다는 기도 병변이 두드러집니다. 순응도는 정상이거나 변화가 미미합니다.
핵심 요약: 폐순응도 감소 = 폐가 딱딱해짐 =
제한성 폐질환. 폐순응도 증가 = 폐가 늘어나고 탄력성 감소 =
폐기종이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