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암의 역학적 변화와 조직학적 분류 빈도를 묻는 기초적인 암기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특정 증례가 제시되지 않은 순수 지식 문제입니다. 핵심은 "가장 흔한 유형"이라는 점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과거에는 흡연과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가장 흔했으나, 최근 수십 년간 역학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Pathognomonic! 현재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선암(Adenocarcinoma)이 가장 흔한 폐암 유형입니다. 이 변화의 주요 원인은 여성 흡연율 증가와 필터 담배의 보급으로 인해 담배 연기가 폐 말초부(선암이 호발하는 부위)까지 더 깊이 도달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선암은 비흡연자와 여성에서도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소세포암(Small cell carcinoma): 전체 폐암의 약 15%를 차지하며, 가장 공격적이고 전이 속도가 빠른 유형입니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이나 항이뇨호르몬(SIADH) 같은 이소성 호르몬 분비와 강한 연관성이 있어 국시에 자주 출제되지만, 빈도는 선암이나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낮습니다.
②번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조직학적으로 분화가 잘 안 되어 있어, 다른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는 잔여 군입니다. 빈도는 가장 낮은 축에 속합니다.
③번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과거에는 가장 흔했던 유형으로, 중앙 기관지에 호발하며 흡연과의 연관성이 가장 강합니다. 현재는 선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유형입니다. 고칼슘혈증(부갑상샘호르몬 관련 단백질 분비)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⑤번 선편평상피세포암(Adenosquamous carcinoma): 선암과 편평상피세포암 성분이 혼합된 드문 유형입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2세 비흡연 여성이 지속적인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가족력은 없습니다. 흉부 X선에서 우상엽에 스피큘레이션(spiculation)이 동반된 결절이 발견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확진 검사: 흉부 CT 후, CT 유도 하 경피적 폐 생검(CT-guided percutaneous lung biopsy) 또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유도 생검(EBUS-TBNA)을 시행하여 조직을 확보합니다.
2. 병기 결정 검사: 조직학적으로 선암이 확인되면, 뇌 MRI, 복부 CT, 골 스캔 등을 통해 원격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또한 EGFR, ALK, ROS1, PD-L1 등의 분자유전학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 표적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