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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문제
65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기침과 운동 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35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최근 평지를 걸을 때에도 이전보다 쉽게 숨이 찬다고 한다. 혈압 132/80 mmHg, 맥박 82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5℃이다. 청진에서 오른쪽 아래 폐야의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흉부 CT에서 오른쪽 폐문부에 종격동과 인접한 종괴가 관찰된다. 이 환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혈색소 13.6 g/dL (13.0–17.0 g/dL)
• 백혈구 8,100/mm³ (4,000–10,000/mm³)
• 혈소판 238,000/mm³ (150,000–400,000/mm³)
• LDH 192 U/L (120–250 U/L)
1호너증후군
2되돌이후두신경 마비
3상대정맥증후군
4Pancoast syndrome
5가로막신경 마비✓ 정답
해설
폐문·종격동 종괴가 있는 환자에서 호흡곤란과 함께 한쪽 가로막의 상승이 관찰되면 종양의 가로막신경 침범에 의한 가로막신경 마비를 의심합니다.
핵심 해설
폐암이 주변 종격동 구조물로 침범하면 침범된 구조물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로막신경은 가로막의 운동을 담당하므로 종양이 가로막신경을 침범하면 해당 쪽 가로막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소실됩니다. 이에 따라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 X선에서는 마비된 쪽의 가로막이 상승되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오른쪽 폐문부 종괴가 있으며 운동 시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또한 가슴 X선에서 오른쪽 가로막이 뚜렷하게 상승되어 있으므로 오른쪽 가로막신경 마비에 가장 합당합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가로막신경 마비입니다.
정답 근거
폐문·종격동 종괴
+ 호흡곤란
+ 한쪽 가로막 상승
→ 가로막신경 침범
→ 가로막신경 마비
핵심 개념
혈담 — 기침을 동반한 혈액의 배출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 폐암, 폐색전증 등 다양하며, 대량 혈담(Massive Hemoptysis)은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 위험이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공동 — 괴사 조직이 배출되어 생기는 공기 함유 공간입니다. 벽의 두께가 중요한 감별 점으로, 두꺼운 벽(>15mm)은 악성(주로 편평세포암)을 시사하고, 얇은 벽은 양성(결핵, 농양)을 시사합니다.
기관지 내시경 — 기관지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생검(Biopsy), 세척(Bronchial Washing), 세포총(Bronchial Brushing)을 시행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도구입니다. 폐암 확진의 표준 검사(Standard Test) 중 하나입니다.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 흡연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한 종류입니다. 중심 기관지에서 주로 발생하며, 공동 형성(Cavitation)이 비교적 흔한 것이 특징입니다.
갑년(Pack-year) — 흡연량을 정량화하는 단위입니다. (하루 흡연 갑수) x (흡연 년수)로 계산합니다. 20갑년 이상은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이 환자는 45갑년으로 매우 높은 위험도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