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했다. 직업력으로 새장 관리 보조원으로 10년… | 마이메르시 MyMerci
간질성 폐질환
문제

45세 여성이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했다. 직업력으로 새장 관리 보조원으로 10년간 근무했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해설
새(조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 포함된 항원에 대한 반복적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과민성 폐렴이 가장 의심된다. 직업력이 중요한 진단 단서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이라는 만성 호흡기 증상과 함께, "새장 관리 보조원으로 10년간 근무"라는 매우 중요한 직업력(Occupational history)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항원에 대한 장기적, 반복적 노출을 시사합니다.

진단: 이러한 임상 양상은 과민성 폐렴(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의 전형입니다. 특히, 새(조류)의 분비물, 깃털, 배설물에 포함된 단백질 항원(예: 조류 항원, 버드 키퍼 폐)에 대한 노출력이 명확하므로, 조류관련 과민성 폐렴(Bird fancier's lung)이 가장 의심되는 진단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과민성 폐렴은 Type III(면역복합체) 및 Type IV(세포매개) 과민반응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질환입니다. 항원을 반복적으로 흡입하면 폐포와 소기도에 면역복합체가 침착되고 림프구 침윤, 육아종 형성이 일어나 만성적인 염증과 섬유화를 초래합니다. 직업력 또는 취미력은 진단의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번 만전염성 간질성 폐렴은 주로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결체조직질환과 연관되며, 특정 직업적 노출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습니다. - ③번 류마티스관절염 관련 폐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의 병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 환자에게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 ④번 특발성 폐섬유화(IPF)는 원인이 불명확한 진행성 섬유화 질환이며, 특정 항원 노출력이 없는 노년층에서 더 흔합니다. - ⑤번 유육종증(Sarcoidosis)은 전신성 육아종 질환이지만, 폐 침범 시 양측 폐문 림프절 종대(BHL)가 매우 흔하며, 직업적 노출과는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 만성 진행성 호흡곤란 및 마른기침.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직업력: 새장 관리 보조원 10년.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상세한 직업력 및 환경 노출력 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흉부 X선을 시행하면 미만성 간유리음영 또는 미세결절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고해상도 흉부 CT(HRCT)는 중심 소엽성 결절, 간유리음영, 공기 포획(Air-trapping) 소견을 보여 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최종 확진을 위해서는 병력, 영상의학적 소견, 폐기능 검사(제한성 장애), 그리고 가능하다면 폐생검 또는 항원에 대한 프리시피틴 검사(Precipitin test)를 통해 항원 노출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원인 항원 노출의 완전 회피입니다. 직장 변경 또는 보호 장비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2.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사용하여 염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환자 교육: 질병의 원인과 노출 회피의 중요성을 반복 교육합니다.

주의사항: 조기에 진단하고 노출을 중단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비가역적인 폐섬유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폐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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