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남성이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호소한다. 흉부 CT에서 폐 하부와 피막하에 주로 분포하… | 마이메르시 MyMerci
간질성 폐질환
문제

60세 남성이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호소한다. 흉부 CT에서 폐 하부와 피막하에 주로 분포하는 벌집모양 변화가 관찰되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환자는 평생 비흡연자이며, 특별한 직업적 노출력은 없다.
해설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 폐 하부 및 피막하 우세의 벌집모양 변화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전형적인 임상 및 영상 소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보이며, 흉부 CT에서 폐 하부와 피막하에 우세하게 분포하는 벌집모양 변화(Honeycombing)가 관찰되었습니다. 비흡연자이고 특별한 직업적 노출력이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진단 (Diagnosis): 이러한 소견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IPF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진행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 일상성 간질성 폐렴(Usual Interstitial Pneumonia, UIP) 패턴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IPF의 고해상도 흉부 CT(HRCT)에서 Pathognomonic!이라고 할 수 있는 소견은 바로 폐 하부(Lower lobe)와 피막하(Subpleural)에 우세하게 분포하는 벌집모양 변화입니다. 이는 섬유화가 진행되어 폐포 구조가 파괴되고 작은 낭포들이 형성된 모습으로, IPF의 말기 변화를 의미합니다. 비흡연자라는 점도 IPF의 위험 인자(흡연보다는 비흡연자에서 약간 더 흔함)와 부합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유육종증(Sarcoidosis): 주로 폐 상부와 중심 기관지 주변에 림프절 비대와 함께 결절이나 유리창 모양(Ground-glass opacity)이 나타납니다. 벌집모양 변화는 말기에 드물게 나타날 수 있지만, 분포가 IPF와 정반대입니다.
  • 감별 포인트! ③번 류마티스관절염 관련 간질성 폐질환: UIP 패턴을 보일 수 있어 IPF와 감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제에 류마티스관절염 병력이 명시되지 않았으므로, '특발성'이라는 조건에 맞는 ①번이 더 적절합니다.
  • ④번 호산구성 폐렴(Eosinophilic Pneumonia):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과 함께 폐의 일시적 침윤(유리창 모양)을 보이며, 벌집모양 변화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 ⑤번 외인성 알레르기성 폐포염(Hypersensitivity Pneumonitis): 항원 노출력이 있어야 하며, CT에서는 중심 소엽성 결절과 함께 기종 변화(Air-trapping)가 특징적입니다. 만성기에는 벌집모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폐 하부보다는 폐 중부에 더 흔하게 분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0세 남성, 서서히 진행하는 호흡곤란 및 마른기침. 비흡연자, 특별한 직업력/항원 노출력 없음. HRCT: 양측 폐 하부, 피막하 우세의 벌집모양 변화.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고해상도 흉부 CT(HRCT)는 이미 시행된 상태로, IPF의 UIP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전형적인 HRCT 소견과 임상 양상이 IPF와 일치하면 외과적 폐 생검(Surgical Lung Biopsy) 없이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비전형적이거나 감별이 필요한 경우, 비디오 흉강경 폐 생검(VATS)을 통해 UIP의 조직학적 패턴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IPF는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 1차 약물 치료: 닌테다닙(Nintedanib) 또는 피르페니돈(Pirfenidone). 이들은 섬유화 진행을 억제합니다. - 지지 치료: 산소 요법(저산소혈증이 있는 경우), 폐 재활 치료, 호흡기 감염 예방(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백신). - 최종 치료: 적합한 환자에서는 폐 이식(Lung Transplantation)이 고려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IPF 환자에게는 장기간의 고용량 스테로이드 단독 요법은 권장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 급성 악화 시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예후는 매우 불량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HRCT에서 '폐 하부 + 피막하 + 벌집모양 변화'라는 키워드 조합이 나오면 거의 무조건 IPF(UIP 패턴)를 먼저 생각하세요. 류마티스관절염 등 결체조직질환이 동반된 UIP와는 임상력으로 구분합니다. '특발성'이라는 말이 문제에 있으면 더욱 명확해지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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