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활동성 폐결핵 진단 후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피라진아미드, 에탐부톨로 표준 4제 요법을 시작했습니다. 치료 2개월 후, 환자가 양쪽 발과 발가락이 저리고 화끈거린다고 호소합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약물 부작용을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의 패턴(대칭적, 말초부위)과 약물력을 고려할 때, 이소니아지드에 의한 말초 신경염이 가장 유력합니다. 다른 약물(에탐부톨에 의한 시력 문제, 피라진아미드에 의한 관절통)에 의한 증상은 없습니다.
치료 계획:
1. 피리독신(Vitamin B6) 보충: 즉시 피리독신을 추가 투여합니다 (일반적으로 25-50 mg/일).2. 통증 관리: 신경병성 통증 조절을 위해 삼환계 항우울제(아미트립틸린) 또는 가바펜틴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3. 환자 교육: 알코올 섭취를 금지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도록 안내합니다.
주의사항: 말초 신경염이 발생했다고 해서 이소니아지드를 무조건 중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리독신 보충으로 증상이 호전되는지 관찰하며, 결핵 치료의 연속성이 더 중요합니다. 단,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진행성일 경우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결핵약 부작용은 각 약물마다 딱 하나씩 외우세요! INH=신경염, RFP=간독성/소변 붉어짐, PZA=통풍/간독성, EMB=시신경염. 이렇게 외우면 감별이 쉬워져요. 그리고 '가장 알려진' 부작용을 묻는 문제는, 그 약물을 대표하는 독특한 부작용을 골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