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이 지속적인 기침과 체중 감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5년 전 결핵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 호전 후 자의로 약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객담 도말 검사에서 항산균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결핵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 특히 과거 치료력이 있거나 치료 실패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약제 감수성 검사(Drug Susceptibility Test, DST)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INH와 RIF에 대한 내성 여부를 확인하여 MDR-TB 여부를 판단합니다. 최근에는 빠른 분자생물학적 검사(예: Xpert MTB/RIF assay)를 통해 2시간 이내에 RIF 내성까지 동시에 선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MDR-TB가 확인되면, 표준 4제 요법(INH, RIF, EMB, PZA)을 즉시 중단합니다. 대신 Bedaquiline, Linezolid, Levofloxacin 등을 포함한 맞춤형 2차 약제 조합으로 18-20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반드시 직접관찰하복법(Directly Observed Therapy, DOT)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MDR-TB 환자는 공기 전파되므로 즉시 음압 격리실에 입원시켜야 합니다. 2차 약제들은 간독성, 신경병증, QT 간격 연장 등 심각한 부작용이 많아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MDR-TB 정의는 'INH + RIF'라는 두 단어에 꽂혀 있습니다. '다제(Multi)'라는 말에 현혹되어 '약제 여러 개'라고만 생각하면 ②번에 걸리기 쉽죠. 반드시 '어떤 두 가지'인지를 기억하세요. 또한 XDR-TB는 'MDR-TB + Fluoroquinolone + 주사제'라는 공식을 외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