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폐농양의 항생제 치료에 주로 사용되지 않는 약제는? | 마이메르시 MyMerci
폐농양
문제

다음 중 폐농양의 항생제 치료에 주로 사용되지 않는 약제는?

해설
반코마이신은 주로 그람 양성균, 특히 MRSA 감염에 사용된다. 폐농양의 1차 치료는 혐기성 세균을 포함한 광범위 항생제(예: 클린다마이신, 암피실린-술박탐)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농양(Pulmonary Abscess)의 원인균과 그에 따른 항생제 선택 원칙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폐농양의 가장 흔한 원인이 구강 인두부의 혐기성 세균(Anaerobic bacteria)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폐농양은 일반적으로 흡인(Aspiration)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강 내 정상 세균총(혐기성 세균)이 기도로 흡인되어 폐실질에 감염을 일으키고, 조직 괴사와 농양 형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는 혐기성 세균을 반드시 커버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 반코마이신(Vancomycin)입니다. 반코마이신은 그람 양성균(Gram-positive bacteria), 특히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에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일반적인 구강 인두부 흡인으로 인한 폐농양에서는 MRSA가 주요 원인이 아니므로, 반코마이신은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단, 병원 내 감염이나 특정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MRSA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암피실린-술박탐(Ampicillin-Sulbactam): 베타-락탐/베타-락탐분해효소 억제제 복합제로, 많은 혐기성 세균과 호기성 그람 양성/음성균을 커버하는 광범위 항생제입니다. 폐농양의 경험적 치료제로 흔히 사용됩니다.
②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혐기성 세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력을 가진 핵심 약제입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서 폐농양의 일차 치료 옵션입니다.
③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혐기성 세균에 특이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구강 혐기성 세균 중 페프토스트렙토코쿠스(Peptostreptococcus) 등에는 활성이 약할 수 있어 단독 사용보다는 다른 약제(예: 페니실린)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⑤ 모사플록사신(Moxifloxacin): 호흡기 퀴놀론 계열로, 호기성 세균과 혐기성 세균을 모두 커버할 수 있어 폐농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뇌졸중 과거력으로 연하곤란(dysphagia)이 있습니다. 발열, 기침, 악취 나는 고름 같은 가래를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흉부 X선 상 우하엽에 공기-액체 평면(air-fluid level)이 있는 농양 소견이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흉부 X선 또는 CT로 농양을 확인한 후, 원인균을 확인하기 위해 객담 배양을 시행할 수 있지만, 구강 세균의 오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액 배양은 양성률이 낮습니다.

치료 계획: 1. 항생제: 혐기성 세균을 커버하는 경험적 항생제를 시작합니다. (예: 클린다마이신, 암피실린-술박탐).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4-6주 이상 길게 가야 합니다. 2. 배농(Drainage): 큰 농양(직경 > 6cm)이나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으면 경피적 또는 기관지경적 배농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클린다마이신 사용 시 슈도멤브레인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위험이 있습니다. 메트로니다졸 단독 치료는 실패율이 높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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