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8세 남성, 뇌졸중(CVA) 과거력으로 우측 편마비가 있습니다. 식사 중에 갑자기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체온 38.5°C, 호흡수 24회/분, 혈압은 정상입니다. 청진상 우측 폐 기저부에서 수포음(Crackles)이 들립니다.
진단적 접근:
- 가장 먼저 할 검사: 흉부 X선(Chest X-ray) - 흡인은 주로 종속 부위(Dependent area)인 우측 상엽 후분절 또는 하엽 상분절에 침윤을 보입니다.
- 확진 검사: 객담 배양 및 그람 염색보다는, 임상적 소견(위험 인자 + 방사선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중증이거나 치료 반응이 없을 경우 기관지 내시경(Bronchoscopy)을 통해 배양 검체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클린다마이신 600mg IV 8시간마다 시작. 수액 공급, 필요시 산소 요법.
예방이 매우 중요: 연하곤란 평가, 침상 머리 높이 30도 유지, 식사 시 자세 교정, 필요시 경관 영양(NG feeding) 고려.
주의사항: 흡인 폐렴은 농흉(Empyema)이나 폐 농양(Lung abscess)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 깊게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뇌졸중, 치매, 의식 저하 환자에서 갑자기 열이나고 폐렴 소견이 보이면, 먼저 '혐기성 구강 내 세균'을 떠올리세요. CAP의 대표 주자 폐렴구균과 혼동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