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남자 환자가 운동 후 호흡곤란과 천명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다음 중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천식
문제

12세 남자 환자가 운동 후 호흡곤란과 천명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다음 중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는?

환자는 평소 건강하며, 가족력상 아버지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
해설
운동 유발성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 메타콜린이나 운동을 이용한 기관지 유발 검사는 기도 과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천식 진단을 확립하는 데 유용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운동 후 호흡곤란과 천명이라는 전형적인 운동 유발성 천식(Exercise-Induced Bronchoconstriction, EIB) 증상을 보입니다. 평소 건강하고, 아버지의 알레르기 비염 가족력은 아토피(Atopy) 배경을 시사하여 천식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진단적 접근: 천식 진단의 핵심은 가역적인 기류 제한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운동 후 증상이 나타나는 이 경우, 기관지 유발 검사(Bronchial Provocation Test)가 가장 직접적이고 유용한 확진 도구입니다. 이 검사는 메타콜린(Methacholine)이나 직접 운동을 유발 인자로 사용하여 기도의 과민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합니다. 운동 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기준치(보통 10-15%) 이상 감소하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정답 근거: 운동 유발성 증상은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때의 기본 폐활량 검사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재현하고 기관지 수축을 객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관지 유발 검사가 '가장 유용한' 진단 검사입니다.

오답 분석:
흉부 X선: 천식 진단에 특이적이지 않으며, 주로 다른 질환(예: 기흉, 폐렴, 이물질)을 배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전형적인 천식 환자에서는 대부분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폐 확산 능력(DLCO) 검사: 주로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이나 폐혈관 질환에서 장애를 보이는 검사로, 천식 진단에는 민감도나 특이도가 낮습니다.
혈청 IgE 측정: 아토피 상태를 반영할 뿐, 천식 진단을 확정하지는 못합니다. 특정 알레르겐 확인이나 중증도 평가에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동맥혈 가스 분석(ABGA): 급성 중증 천식 발작 시 호흡부전과 산-염기 불균형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지만, 초기 진단을 위한 검사는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2세 남아, 운동 후 호흡곤란/천명. 과거력 없음. 가족력: 아버지 알레르기 비염.
진단적 접근:
1. 초기 평가: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천명 청진), 기본 폐활량 검사(Spirometry).
2. 확진 검사: 기본 폐활량 검사가 정상이거나 비특이적이라면 → 기관지 유발 검사 (운동 또는 메타콜린) 시행.
3. 보조 검사: 피부 단자 시험(Skin Prick Test)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로 알레르겐 확인.
치료 계획:
- 급성 발작 시: 속효성 베타2 작용제(SABA, 예: 알부테롤) 흡입.
- 예방 치료: 운동 15-30분 전 SABA 흡입 또는 정기적인 흡입 스테로이드(ICS) 요법.
주의사항: 기관지 유발 검사는 기도 폐쇄가 심한 환자(기본 FEV1 < 예측치 70%)에게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검사 중 중증 기관지 수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관지 확장제와 응급 장비가 준비된 상태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청소년에서 운동 후 호흡곤란은 거의 운동 유발성 천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유용한 검사'를 묻는다면, 병력만으로는 불확실하고 객관적인 기도 과민성 증거가 필요할 때 쓰는 기관지 유발 검사를 떠올리세요. 기본 폐활량 검사가 정상이어도 이 검사는 양성일 수 있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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