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확산능(DLCO) 측정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스는? | 마이메르시 MyMerci
폐질환 검사법
문제

폐확산능(DLCO) 측정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스는?

해설
일산화탄소(CO)는 헤모글로빈과 높은 친화력을 가지므로 폐포 모세혈관막을 통한 확산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상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기능 검사 중 폐확산능(Diffusing Capacity of the Lung for Carbon Monoxide, DLCO) 측정의 원리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진단 및 원리 (Diagnosis & Rationale): 정답은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입니다. DLCO 측정은 폐포-모세혈관막(Alveolar-capillary membrane)을 통한 가스 확산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CO가 사용되는 핵심 이유는 헤모글로빈(Hemoglobin)과의 매우 높은 친화력(affinity) 때문입니다. 환자가 매우 낮은 농도의 CO를 흡입하면, 이 CO는 폐포막을 통과해 모세혈관 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거의 즉시, 그리고 강력하게 결합합니다. 이는 CO가 혈장에 머무르지 않고 혈액 내로 빠르게 제거됨을 의미하며, 따라서 폐포막을 통한 순수한 확산 능력을 측정하는 이상적인 지표가 됩니다. 측정은 흡입 전후의 CO 농도 차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헬륨(Helium)은 DLCO 측정 자체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폐용적(Lung Volume) 측정(예: 희석법)에 주로 사용되는 불활성 기체입니다. DLCO 검사 시 헬륨이 포함된 혼합 가스를 사용하여 폐용적을 동시에 측정하는 경우는 있으나, 확산 능력을 측정하는 '가스' 자체는 CO입니다.
③번 이산화탄소(CO2)와 ④번 산소(O2)는 혈액 내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거나(CO2), 헤모글로빈 친화력 외에도 혈장 용해도 등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아 순수한 막 확산 능력을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⑤번 질소(N2)는 주로 단일 호흡 질소 세척 검사(Single-Breath Nitrogen Washout Test)에 사용되어 기도 폐쇄를 평가하는 데 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40갑년의 흡연력. 최근 6개월간 지속적인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신체검진상 호기 시 천명음(Wheezing)이 들립니다.

진단적 접근: 1. 기초 검사: 흉부 X선, 기본 혈액 검사. 2. 폐기능 검사(Spirometry): 기류 제한(Airflow limitation)을 확인하기 위한 1차 검사. 이 환자에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노력성 폐활량(FVC) 비율이 0.65 (정상 >0.7)으로 저하되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 의심됩니다. 3. 폐확산능(DLCO) 측정: 기류 제한이 확인된 후, 감별 진단과 중증도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DLCO는 폐포-모세혈관막의 기능적 면적을 반영합니다. * DLCO가 정상 또는 증가: 천식(Asthma) 또는 기관지 확장증(Bronchiectasis)을 시사합니다. * DLCO가 감소: 폐기종(Emphysema),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폐혈관 질환(Pulmonary Vascular Disease)을 시사합니다. 본 환자는 DLCO가 현저히 감소하여 폐기종이 주된 병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DLCO는 헤모글로빈 농도(빈혈), 폐용적, 흡연(검사 직전 흡연 시 카르복시헤모글로빈 증가)에 영향을 받으므로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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