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병태생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염증 세포를 묻는 기초의학적 핵심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COPD는 흡연 등 유해 입자에 대한 만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류 제한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병리학적으로는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과
폐기종(Emphysema)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COPD의 중심 병태생리는
"프로테아제-항프로테아제 불균형(Protease-Antiprotease Imbalance)"입니다. 흡연 등으로 유발된 만성 염증에서
호중구(Neutrophil)와
대식세포(Macrophage)가 활성화되어 엘라스타제(Elastase), 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아제(MMP) 등의
프로테아제(단백분해효소)를 대량으로 분비합니다. 이 효소들이 폐실질의 구조 단백질, 특히 탄성섬유(Elastin)를 파괴하여 폐기종을 유발하고,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기도 폐쇄를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COPD의 폐실질 파괴와 진행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는
호중구와 대식세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림프구와 형질세포: 이는 천식(Asthma)이나 만성 기관지염에서 더 두드러지는 소견입니다. COPD에서도 CD8+ 세포독성 T림프구가 관여하지만, 폐실질 파괴의 주요 효과기 세포(Major effector cells)는 호중구와 대식세포입니다.
- 감별 포인트! ②번 호산구와 비만세포: 이는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의 전형적인 염증 세포입니다. COPD에서는 일반적으로 호산구 증가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호산성 COPD 아형 제외).
- ③번 상피세포와 흑색세포: 상피세포는 표적 세포일 뿐 중심 염증 세포가 아닙니다. 흑색세포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의미하며 COPD와 무관합니다.
- ⑤번 섬유아세포와 혈관내피세포: 이들은 조직 복구 및 재형성,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세포로, COPD의 후기 합병증인 폐고혈압이나 기도 재형성에는 관여할 수 있지만, 초기 병태생리의 중심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