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 표준 치료 약물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을 묻는 기초적인 약리학 문제입니다. 핵심은 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의 대표적 부작용인 약물 유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진단 및 정답 근거: 폐결핵의 초기 표준 치료는 RIPE 요법 (리팜핀, 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미드, 에탐부톨)입니다. 이 중 이소니아지드는 가장 강력한 살균제이지만, 대사 과정에서 간독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기전은 대사 산물인 히드라진(Hydrazine)에 의한 간세포 손상으로, 무증상의 간효소 상승부터 심한 간염(Hepatitis)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중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가 필수입니다.
오답 분석: 다른 약물들도 부작용이 있지만, 간독성의 빈도와 중요도에서 이소니아지드가 압도적입니다.
① 리팜핀(Rifampin): 소변, 땀, 눈물을 주황색으로 물들이는 부작용이 특징적이며, 독립적인 간독성은 낮지만 이소니아지드와 병용 시 간독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②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PZA): 고요산혈증(Hyperuricemia)과 통풍(Gout) 유발이 특징적 부작용이며, 고용량에서 간독성을 보일 수 있지만 이소니아지드보다는 덜 흔합니다.
④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로, 신독성(Nephrotoxicity)과 이독성(Ototoxicity)이 주요 부작용입니다. 간독성은 아닙니다.
⑤ 에탐부톨(Ethambutol): 주요 부작용은 시신경염(Optic Neuritis)으로, 색각 이상과 시력 감소를 유발합니다. 간독성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폐결핵 진단 후 RIPE 요법(이소니아지드, 리팜핀, 피라진아미드, 에탐부톨)을 시작한 지 2주째입니다. 피로감과 식욕부진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간기능 검사(LFT)와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입니다. 간효소(AST/ALT)가 정상의 3배 이상 상승하거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약물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간독성이 확인되면, 간독성을 유발하는 약물(주로 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미드)을 중단합니다. 이후 간수치가 정상화되면, 하나씩 다시 도입하며 반응을 관찰하거나, 대체 요법을 구성합니다.
주의사항: 이소니아지드 투여 시 감별 포인트! 비타민 B6(피리독신) 보충을 함께 해주어 말초신경염(Peripheral Neuropathy)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 영양실조자, 신장질환자, 임산부에서 중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