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기능 검사에서
기능적 잔기량(Functional Residual Capacity, FRC)을 측정하는 방법을 묻는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진단 및 측정 방법: FRC는 평상시 호흡 상태에서 폐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으로,
정상 성인 기준 약 2.5L 정도입니다. 이를 측정하는 두 가지 주요 방법은
희석법(Dilution Method)과
체적용적기록법(Body Plethysmography)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임상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희석법입니다. 특히
헬륨(Helium) 희석법이 널리 쓰이는데, 그 이유는 헬륨이 혈액에 거의 용해되지 않는 불활성 기체이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알려진 농도의 헬륨 혼합 가스를 재호흡하면, 폐 내의 공기와 혼합되어 헬륨 농도가 희석됩니다. 이 농도 변화를 통해 FRC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비침습적이고 장비가 비교적 간단하여 임상 현장에서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번 체적용적기록법은 FRC를 측정할 수 있으며, 특히 기도 폐쇄가 있는 환자(예: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서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희석법은 폐쇄 부위와 소통하지 않는 공간(트래핑)을 측정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비가 크고 비싸며 전문적인 시설이 필요하여,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라는 문제의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 ①번 폐확산능(DLCO) 검사는 폐포-모세혈관막을 통한 가스 교환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 ③번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기도의 구조적 이상, 종양, 출혈 등을 직접 관찰하고 생검을 위한 검사입니다.
- ④번 단순 흉부 X선 촬영은 폐의 해부학적 구조와 병변을 보는 영상 검사로, FRC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