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시신경염 환자에게서 회복 후 시신경 유두에 나타나는 변화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급성 시신경염 환자에게서 회복 후 시신경 유두에 나타나는 변화는?

해설
시신경염 후 염증으로 손상된 신경 섬유가 위축되어 유두가 창백해집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시신경염(Acute Optic Neuritis)의 후유증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 시신경염은 시신경의 염증으로, 급성 단계에서는 시력 저하, 안구 운동 시 통증, 색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때 검안경 검사에서는 초기에는 정상 소견을 보이거나 약간의 유두 부종(Optic Disc Edema)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회복된 후, 즉 만성기에는 손상된 신경 섬유가 재생되지 못하고 위축되면서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급성 시신경염의 병태생리는 신경 섬유의 탈수초화(Demyelination)와 염증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 축삭(Axon)이 손상되면, 신경은 재생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영구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손상된 축삭이 퇴행하고, 이를 지지하던 신경교 세포(Gliosis)가 증식하여 결합 조직으로 대체됩니다. 이로 인해 시신경 유두(Optic Disc)에 혈관이 줄어들고 조직이 얇아져서 창백해지는(Pallor) 소견, 즉 시신경 위축(Optic Atrophy)이 나타납니다. 이는 시신경염의 가장 흔한 후유증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유두 부종은 급성 시신경염의 초기 소견일 수 있지만, 질문은 "회복 후"에 나타나는 변화를 묻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 ③번 망막 출혈과 ④번 면화반(Cotton Wool Spot)은 주로 고혈압성 망막증(Hypertensive Retinopathy), 당뇨병성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또는 망막 혈관 폐쇄 등 혈관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시신경염의 직접적인 후유증이 아닙니다.
  • ⑤번 신생 혈관(Neovascularization)은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망막 정맥 폐쇄 등에서 허혈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며, 시신경염 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급성 시신경염의 치료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IV Methylprednisolone)를 통해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고 시력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치료 후에도 위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과의 연관성이 높으므로 뇌 MRI를 통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여성이 우안의 시력 저하와 안구를 움직일 때 통증을 호소하여 내원했습니다. 시력 검사에서 우안 시력이 0.1로 감소했고, 상대적 구심성 동공 장애(RAPD)가 양성입니다. 색각 검사에서 적색 변색이 뚜렷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상세한 병력 청취와 기본 안과 검사(시력, 시야, 동공 반사, 색각). 검안경 검사로 유두 부종 유무 확인. 2. 확진/원인 검사: 시각 유발 전위(VEP) 검사에서 P100 잠복기 지연은 탈수초화 질환을 지지합니다. 뇌 및 안와 MRI는 시신경의 조영 증강을 확인하고, 다발성 경화증(MS)의 백질 병변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고용량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1g/일 정맥 주사를 3-5일간 시행한 후, 경구 프레드니솔론(Prednisone)으로 서서히 감량합니다. MS 위험이 높은 경우 질병 수정 치료(DMT)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스테로이드 단독 경구 요법은 재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급성 치료 후에도 시신경 위축으로 인한 시야 결손이나 색각 이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시신경염 환자를 보면 '염증 -> 손상 -> 위축'이라는 기본 흐름을 기억하세요. 급성기 소견(부종)과 회복 후 소견(위축/창백)을 혼동하지 마시고, 항상 이 환자가 다발성 경화증의 첫 증상일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MRI 검사를 꼭 권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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