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여성이 3일간 지속되는 좌측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구 운동 시 통증이 악화된…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28세 여성이 3일간 지속되는 좌측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구 운동 시 통증이 악화된다. 과거력에서 다발성 경화증 의심으로 검사 중이다. 안과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진단은?

안과 검사: 좌안 시력 0.1,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 양성, 시신경 유두 정상 또는 경미한 부종
해설
젊은 여성, 안구 운동 시 통증,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 정상 시신경 유두는 구후 시신경염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28세 젊은 여성으로,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의심 과거력이 있습니다. 주증상은 급성으로 발생한 안구 운동 시 악화되는 안구 통증시력 저하입니다. 안과 검사에서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RAPD)가 양성이며, 시신경 유두는 정상 또는 경미한 부종에 그칩니다. 이는 시신경의 염증이 안구보다 뒤쪽, 즉 구후(Orbit) 부위에 위치하여 안저 검사로 직접적인 이상을 보기 어려운 구후 시신경염(Retrobulbar Neuritis)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구후 시신경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급성 단안 시력 손실과 안구 운동통, RAPD는 시신경염의 진단적 3종 세트입니다.

Mnemonic 구후 시신경염의 핵심 특징은 "The doctor sees nothing, the patient sees nothing"입니다. 의사는 안저검사에서 정상 유두를 보지만('sees nothing'), 환자는 시력을 잃습니다('sees nothing').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구후 시신경염의 일차 치료는 고용량 정맥 내 스테로이드(Methylprednisolone 1g/day, 3-5일) 충격 요법이며, 이후 경구 프레드니솔론으로 서서히 감량합니다. 이는 시력 회복을 촉진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이 확인되면, 질환 조절 치료(Disease-Modifying Therapy, DMT)를 시작해야 합니다. 환자 교육으로는 증상의 자연 경과(수주 내 호전 가능성)와 다발성 경화증으로의 진행 가능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Critical Warning 스테로이드 단독 경구 요법은 고용량 정맥 요법보다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투여 전 결핵 등 잠복 감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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