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뇌신경 마비 환자에게서 복시의 상이 수평으로 나타날 때 의심되는 마비 신경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단일 뇌신경 마비 환자에게서 복시의 상이 수평으로 나타날 때 의심되는 마비 신경은?

해설
제6뇌신경 마비는 외전 기능만 손상되어 수평 복시를 유발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단일 뇌신경 마비로 인한 복시(Diplopia)를 보입니다. 핵심 단서는 복시의 상이 수평(Horizontal)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수평 복시는 주로 안구를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외직근(Lateral Rectus Muscle)의 기능 장애에서 발생합니다. 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은 제6뇌신경(Abducens Nerve, CN VI)입니다. 따라서, 외직근의 마비로 인해 안구의 외전(Abduction)이 제한되고, 반대쪽 눈과의 정렬이 맞지 않아 수평 방향의 이중 시야가 생깁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CN VI (Abducens Nerve)외직근만을 지배하는 유일한 운동 신경입니다. 따라서 이 신경의 손상은 순수한 수평 운동 장애를 초래하며, 이는 환자가 호소하는 수평 복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른 안구 운동 신경(CN III, IV)은 여러 근육을 지배하므로 복시 패턴이 더 복잡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CN III (Oculomotor Nerve): 상직근, 하직근, 내직근, 하사근 및 눈꺼풀 올리는 근육(상검거근)을 지배합니다. 마비 시 수직 및 회선성 복시가 발생하며, 동공 산대와 눈꺼풀 처짐(안검하수)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②번 CN IV (Trochlear Nerve): 상사근을 지배합니다. 마비 시 주로 수직 복시가 나타나며, 특히 고개를 마비된 쪽으로 기울일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 ④번 CN V (Trigeminal Nerve): 주로 얼굴의 감각과 저작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안구 운동과는 무관합니다. - ⑤번 CN II (Optic Nerve): 시각을 전달하는 감각 신경으로, 운동 장애나 복시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이 "물체가 좌우로 둘로 보인다"고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신경학적 검진에서 우측 안구의 외전 운동이 현저히 제한되어 있고, 다른 뇌신경 이상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단일 CN VI 마비가 의심됩니다. 가장 먼저 신경학적 검진으로 복시 패턴과 안구 운동 범위를 확인합니다. 원인 규명을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하여 뇌간, 해면정맥동, 또는 두개저 병변(종양, 염증, 허혈)을 평가해야 합니다. 당뇨나 고혈압 병력이 있다면 미세혈관 병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예: 당뇨/고혈압 조절, 종양 제거)가 우선입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프리즘 안경이나 보툴리눔 독소 주사, 최후의 수단으로 근육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단순 마비로 보이더라도, 특히 통증이 동반되거나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해면정맥동 혈전증, 동맥류, 뇌간 경색 등 응급 상황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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