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간헐적으로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보호자에 따르면 피곤하거나 멍하니 있을 때 증상이 더 잘 나타나며, 평소에는 눈의 정렬이 정상처럼 보인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 아이가 한쪽 눈을 자주 감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시력검사에서 양안 시력은 정상이며 안구운동 검사에서 간헐적으로 외편위가 관찰된다.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1영아내사시
2조절내사시
3간헐외사시✓ 정답
4항상외사시
5수직사시
해설
피로 시 악화되고 평소에는 정상 정렬을 보이며 햇빛에서 한쪽 눈을 감는 증상은 간헐외사시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Case Analysis간헐외사시는 소아에서 흔한 사시로, 평소에는 눈 정렬이 유지되지만 피곤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밝은 햇빛에서 한쪽 눈을 감는 photophobia 또는 squinting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원거리에서 더 잘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외사시 형태입니다.
Profs' note피로 시 외편위 + 평소 정상 정렬 + 햇빛에서 한쪽 눈 감음 → 간헐외사시의 전형적 소견입니다.
Management
• 시력 및 굴절 이상 평가
• 프리즘 안경 또는 시기능 훈련 고려
• 진행하거나 조절이 어려운 경우 외안근 수술 고려
Critical Warning
치료가 늦어질 경우 항상외사시로 진행할 수 있으며 양안 시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유두 부종 — 시신경이 안구 후방으로 들어가는 부위인 시신경 유두(Optic Disc)의 부종을 의미합니다. 양안성인 경우 두개내압 상승을 강력히 시사하는 징후입니다.
두개내압 상승 — 두개강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뇌종양, 출혈, 감염, 뇌부종 등이 원인입니다. 두통, 오심/구토, 시신경 유두 부종이 주요 3대 증상입니다.
뇌 MRI — 자기공명영상으로, 뇌의 해부학적 구조를 자세히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뇌종양, 뇌졸중, 탈수초성 질환 등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며, 두개내압 상승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유두부종 — 두개내압 상승에 의해 발생하는 양안성 시신경 유두 부종을 특정하여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단순한 유두 부종(Papilledema)과 구별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임상적으로 뇌압 상승과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뇌종양 — 두개강 내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조직의 증식을 말합니다. 두개내 공간을 점유하여 두개내압 상승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그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