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브라운 증후군(Brown's Syndrome)의 병태생리적 원인을 묻는 기초 안과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브라운 증후군은 주로 선천성으로 나타나며, 안구의
상방 주시(upgaze)와 내전(adduction) 시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는 눈을 위로 올리거나 코 쪽으로 돌릴 때 제한을 느끼고, 이로 인해 이중 시야(Diplopia)나 머리 자세 이상(두부 경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브라운 증후군의 원인은
상사근(Superior Oblique muscle)의 활차(Trochlea) 부위에서의 기능적 또는 기계적 장애입니다. 상사근의 힘줄이 활차를 통과할 때 마찰이 증가하거나, 힘줄 자체가 짧아지거나 두꺼워져서 자유롭게 미끄러지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안구를 위로 올리고 동시에 안쪽으로 돌리는 상사근의 작용이 제한받게 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상사근 활차 부위의 제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외직근 마비": 이는 제6뇌신경(외전신경, Abducens nerve) 마비의 특징으로, 안구의 외전(abduction)이 제한됩니다. 브라운 증후군과는 반대 방향의 운동 장애입니다.
- ②번 "내직근 과기능": 이는 내사시(Esotropia)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브라운 증후군의 직접적인 기전은 아닙니다.
- ④번 "하사근 과기능": 하사근(Inferior Oblique) 과기능은 안구를 위로 올릴 때 과도한 내회전을 일으키는 상태로, 브라운 증후군과는 다른 기전입니다.
- ⑤번 "제3뇌신경 마비": 동안신경(Oculomotor nerve) 마비는 안검하수, 동공산대, 안구의 상/하/내전 운동 마비를 동반하는 복합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브라운 증후군은 특정 방향의 운동 제한만 보일 뿐, 신경 마비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선천성 브라운 증후군은 대부분 경미하며 치료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두부 경사가 심한 경우, 활차 부위의 수술(활차 절제술, 힘줄 이완술 등)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