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생후 6개월 여아. 부모가 아이가 오른쪽을 볼 때 오른쪽 눈이 잘 벌어지지 않고, 눈꺼풀이 좁아지는 것 같다고 호소합니다. 정면을 볼 때는 눈이 바르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것은 철저한 안구 운동 검사입니다. 외전, 내전, 상방, 하방 운동을 관찰하며, 특히 외전 시 안구 후퇴와 안검 열구 축소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굴절 이상이나 다른 구조적 이상을 배제하기 위해 확대경 검사도 필요합니다. 뇌영상 검사(CT/MRI)는 전형적인 듀안 증후군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지만,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대부분의 경우 시력 발달에 지장이 없어 관찰이 원칙입니다. 안경 처방은 동반된 굴절 이상이 있을 때만 필요합니다. 안위(頭位, Head posture)가 현저하거나, 사시각이 커서 이중 시상(Diplopia)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큰 경우에만 사시 교정 수술(Strabismus surgery)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주로 후퇴된 안구의 위치를 개선하고 안위를 교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듀안 증후군은 단독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다른 전신적 이상(Okihiro syndrome, Wildervanck syndrome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력 검사, 신장 초음파, 척추 방사선 검사 등 다른 기형 동반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