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안구 운동을 담당하는 외안근(Extraocular muscles)의 기능을 묻는 해부학 문제입니다.
상직근(Superior rectus)과
하직근(Inferior rectus)의 주요 작용과 보조 작용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상직근과 하직근은 안구를 움직이는 6개의 외안근 중 수직 운동(상하 운동)을 주로 담당하는 근육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작용은 안구가 정면을 바라볼 때(1차 위치, Primary position)와는 다릅니다. 안구가 바깥쪽(외측)을 향하면, 이 근육들의 당기는 방향이 변하여 다른 방향의 보조 작용이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상직근의
주요 작용은 안구를
위로 올리는 것(Elevation)이고, 하직근의 주요 작용은
아래로 내리는 것(Depression)입니다. 하지만, 이 두 근육은 모두 안구의 안쪽(코 쪽)에서 시작하여 바깥쪽(관자놀이 쪽)으로 비스듬히 달라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가 바깥쪽(외측)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이 근육들이 수축하면, 안구를 당기는 방향이 안쪽(코 쪽)으로 향하게 되어
내전(Adduction)의 보조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해부학적 주행 경로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외전(Abduction): 이는 외직근(Lateral rectus)의 주요 작용입니다. 상/하직근은 오히려 외전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 ②번 내회선(Intorsion): 이는 상사근(Superior oblique)의 주요 작용입니다. 상직근도 약간의 내회선 보조 작용을 하지만, 문제에서 묻는 것은 상/하직근이 '공통적으로' 가진 보조 작용입니다.
- ④번 외회선(Extorsion): 이는 하사근(Inferior oblique)의 주요 작용입니다. 하직근도 약간의 외회선 보조 작용을 하지만, 공통적인 주요 보조 작용은 아닙니다.
- ⑤번 하전(Depression): 이는 하직근의 '주요 작용'이며, 상직근의 작용이 아닙니다. 따라서 공통적이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이 문제는 치료가 아닌 해부학적 기능 평가이지만, 외안근 마비 시 나타나는 복시(Diplopia)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상직근 마비 시 환자는 안구를 위쪽과 안쪽(내전)으로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