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남성이 3년간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를 교대로 호소합니다. 대장 내시경 및 혈액 검사는 모두 정…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신체장애
문제

40세 남성이 3년간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를 교대로 호소합니다. 대장 내시경 및 혈액 검사는 모두 정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기질적 원인 없이 만성적인 복통과 배변 양상 변화(설사, 변비)가 나타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장-뇌 축)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만성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설사와 변비 교대), 그리고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대장 내시경과 혈액 검사가 모두 정상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의 핵심 진단 기준인 "기질적 질환이 없는 기능성 장애"를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IBS는 장의 운동 이상과 내장 과민성(Visceral hypersensitivity)이 특징인 기능성 위장관 질환입니다.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장-뇌 축(Gut-Brain Axis)의 교란과 관련이 깊습니다. 진단은 Rome IV 기준에 의존하며, 반드시 알람 증상(Red flag symptoms)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내시경 등)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증례는 전형적인 IBS의 임상 양상입니다.

오답 분석:
크론병(Crohn's disease)과 ②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이들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으로, 내시경에서 궤양, 발적, 협착 등 확실한 기질적 병변이 관찰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도 염증 수치(CRP, ESR) 상승이 흔합니다.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이는 신체 증상에 대한 과도한 집중과 불안이 주 특징인 정신과적 장애입니다. IBS는 독립된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며, 신체 증상 장애와 동반될 수는 있지만, 이 증례만으로는 신체 증상 장애가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아닙니다.
흡수 장애(Malabsorption):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지만, 지방변, 체중 감소, 비타민 결핍 증상 등이 동반되며, 검사상 이상 소견(예: 대변 지방 측정 증가)이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0세 남성, 3년간 지속되는 만성 복통 및 배변 습관 변화(설사/변비 교대). 스트레스와 연관성 있음.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1. 알람 증상 배제: 체중 감소, 야간 증상, 가족력(대장암, IBD), 빈혈, 직장 출혈 등이 없으므로 IBS 가능성 높음. 2. 기본 검사: 이 증례처럼 전형적이고 알람 증상이 없다면, 완전 혈구 계수(CBC), 대변 잠혈 검사, 기본 대사 패널 정도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3. 확진 검사는 없음: IBS는 배제 진단이 아닌, Rome IV 기준에 따른 임상 진단입니다. 알람 증상이 있거나 50세 이상인 경우 등에서는 대장 내시경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1. 환자 교육 및 생활 습관 교정: 증상과 스트레스의 연관성 설명, 식이 조절(저FODMAP 식이 시도), 규칙적인 운동. 2. 약물 치료: 증상에 따라 항경련제(예: 히오시신), 설사형에는 로페라미드, 변비형에는 섬유소 보충제 또는 완하제. 3. 정신-신체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 최면 치료, 필요시 저용량 삼환계 항우울제(통증 조절 목적)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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