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최근 3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위통과 속쓰림, 가슴 답답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회사 구조조정 이후 불안이 심해졌으며,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이면 위통과 오심이 악화된다. 내과에서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이 소견은 없었다. 식욕은 유지되며 체중 감소는 없다. 수면은 얕고, 사소한 신체 감각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1항불안제
2심리치료 및 기저질환 병행치료✓ 정답
3수액만 투여
4항정신병제
5항경련제
해설
기질적 이상이 없고 스트레스와 증상 악화가 연관되므로 심리적 중재와 병행 치료가 필요합니다.
Case Analysis
이 환자는 구조조정 이후 불안이 증가하였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통이 악화됩니다. 반복적인 검사에서 기질적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불안과 관련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정신신체장애의 양상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치료와 함께 필요 시 항불안제 또는 항우울제 등 기저 불안장애 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약물 단독 치료보다는 심리적 중재가 중요합니다.
Prof's Note
국시에서는 기능성 위장관장애, 불안장애, 신체증상장애를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기질적 이상 여부와 스트레스 연관성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Management
인지행동치료, 스트레스 관리 교육, 필요 시 SSRI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Critical Warning
반복 검사만 시행하면 건강염려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설명과 지지가 중요합니다.
신체증상장애 —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는 하나 이상의 신체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이나 일상 기능 장애가 발생하며, 그 증상에 대한 과도한 생각, 느낌, 행동이 동반되는 정신질환입니다. 내과적 검사로 설명되지 않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인지행동치료 —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는 신체증상장애의 핵심 치료법으로, 증상에 대한 부정적 사고(인지)와 회피 행동을 변화시켜 고통과 기능 장애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SSRI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는 불안장애 및 우울장애의 1차 치료제로, 기저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된 신체증상장애 치료에 사용됩니다. 벤조디아제핀보다 의존성 위험이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