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남성이 직장 내 갈등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였다. 증상은 상사와의 다툼 이후 시작되었으며, 출근 전이나 회의가 있는 날에 더욱 심해진다.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는 증상이 현저히 감소한다. 신경학적 검사와 뇌 MRI, 혈액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기분 저하나 예기치 못한 공황 발작은 없다. 다음 중 적절한 치료는?
Case Analysis
이 환자는 직장 갈등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되며 휴식 시 호전됩니다. 이는 심리적 요인이 신체 증상 발현과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신체장애의 전형적 양상입니다. 기질적 이상이 없고 주요우울장애나 공황장애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인지행동치료와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Prof's note
정신신체장애는 실제 신체 증상이 존재하되 심리적 요인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공황장애와 감별 시 예기치 않은 급성 공포 발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Management
인지행동치료, 이완훈련,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시행합니다. 필요 시 대증 치료를 병행합니다.
Critical Warning
기질적 질환을 충분히 배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리적 원인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신체적 평가와 심리적 접근을 균형 있게 시행해야 합니다.
정신신체장애 — 정신신체장애(Somatoform Disorder)는 심리적 요인이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는 장애군을 의미하며, DSM-5에서는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등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핵심은 검사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 증상과 이에 대한 과도한 심리적 반응입니다.
인지행동치료 —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는 부정적 사고 패턴(인지)과 이에 따른 행동을 변화시켜 정서 및 증상을 호전시키는 구조화된 심리 치료법입니다. 신체증상장애의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
DSM-5 —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는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출판한 정신장애의 표준 분류 및 진단 기준입니다. 신체증상장애의 진단은 DSM-5 기준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