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여성, "끊임없는 걱정, 초조함,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이 안 된다"는 증상으로 범불안장애(GAD) 진단을 받았습니다.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과 파록세틴(Paroxetine)을 각각 충분한 기간(6-8주)과 용량으로 시도했으나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이후 베날팍신(Venlafaxine, SNRI)으로 변경했지만 심한 메스꺼움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치료 반응 평가 시, 약물 순응도, 충분한 치료 기간(보통 4-8주), 적절한 용량 도달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었으므로, 치료 저항성 GAD로 판단하고 2차 약물 전략을 수립합니다.
치료 계획:
1. 2차 약물 선택: 프레가발린(Pregabalin)을 1일 150mg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최대 1일 600mg)하거나, 퀘티아핀(Quetiapine) 저용량을 취침 전 25-50mg부터 시작합니다.
2. 환자 교육: 프레가발린은 어지러움, 졸림, 체중 증가 가능성을, 퀘티아핀은 기립성 저혈압, 졸림, 대사 이상(체중 증가, 당/지질 장애)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3. 추적 관찰: 2-4주 간격으로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하며 용량을 조절합니다.
주의사항: 퀘티아핀은 대사 증후군 모니터링(체중, 혈당, 지질)이 필요합니다. 프레가발린은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며, 갑작스런 중단은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