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32세 여성이 지하철에서 갑자기 발생한 극도의 공포감,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발한, 떨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V/S상 빈맥과 고혈압이 있었으나, 심전도, 심장효소, 흉부 X-ray는 정상이었고, 30분 후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이는 급성 심장 질환의 패턴과는 맞지 않습니다. 핵심 단서는 예기치 않게 발생한(uncued) 공황발작(Panic Attack)이 반복되고, 이후 또 다른 발작이 올 것에 대한 지속적 걱정(anticipatory anxiety)을 하며, 발작이 발생한 장소(지하철)를 회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예기치 않은 재발성 공황발작과 그 결과에 대한 최소 1개월 이상의 지속적 걱정 또는 부적응적 행동 변화(회피)가 있으면 공황장애(Panic Disorder)를 진단합니다. 본 증례는 이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공황장애의 1차 치료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와 약물 치료의 병용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나 SNRI(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가 1차 선택약이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가 걸릴 수 있어 환자 교육이 중요합니다. 급성 공황발작 시에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예: 알프라졸람)을 단기간 대처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의존성 위험이 있어 신중히 처방합니다. 환자에게는 카페인 제한, 규칙적 운동, 호흡 재훈련(과호흡 방지) 등을 교육합니다.
Critical Warning
급성 증상을 보이는 모든 환자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유기적 원인(예: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폐색전증)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배제 진단이 아닙니다. 또한, 벤조디아제핀을 장기간 일선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의존성과 내성,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이 큽니다. 항우울제 시작 시 초기에 불안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음을 미리 설명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