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회적 상황(회의)에서만 발생하는 손 떨림(Tremor)과 이로 인한 두려움을 호소합니다. 불안할 때만 증상이 나타나고, 편안한 가족과 있을 때는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는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의 '수행형(Performance type)'에 해당하며, 주된 문제는 불안으로 인한 신체 증상(진전, 빈맥)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이 경우,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 필요 시(PRN) 사용할 수 있는 1차 약제입니다. 베타 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 과활성화로 인한 신체 증상(진전, 빈맥, 발한)을 억제합니다. 불안 자체의 심리적 느낌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눈에 띄는 신체 증상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에 대한 두려움'의 악순환을 끊어줍니다. 사회적 상황 30-6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① Fluoxetine: SSRI는 사회불안장애의 일차적 장기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필요 시 사용"을 묻고 있으며, SSRI는 매일 복용해야 효과가 있는 예방적 약물이므로 상황적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② Alprazolam: 벤조디아제핀 역시 필요 시 사용 가능하지만, 의존성과 진정 작용의 위험이 큽니다. 사회적 수행 상황에서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프로프라놀롤에 비해 1차 선택이 아닙니다.
④ Haloperidol: 항정신병 약물입니다. 사회불안장애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으며, 추체외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⑤ Lithium: 기분조절제로, 양극성 장애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사회불안장애나 상황적 진전과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3세 남성, 사회적 수행 상황(회의)에서 발생하는 손 떨림과 이에 대한 두려움(사회불안)이 주소. 불안 상황에 국한된 증상이 특징.
치료 계획:
1. 1차 약물 (PRN): 프로프라놀롤 10-40mg, 사회적 상황 30-60분 전 경구 복용.
2. 장기 치료 (Maintenance): 인지행동치료(CBT) 또는 SSRI(예: 파록세틴, 에스시탈로프람)를 1차 치료로 고려.
3. 주의사항: 프로프라놀롤은 천식, 서맥, 당뇨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벤조디아제핀(알프라졸람)은 의존성 위험으로 인해 단기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사회불안장애 문제에서 '필요 시(PRN)'를 강조하면 거의 90%는 프로프라놀롤입니다. '장기 치료'나 '가장 효과적인'을 묻는다면 SSRI나 인지행동치료를 떠올리세요. 교감신경 증상 억제 vs 불안 감정 치료를 구분하는 게 포인트!"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