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0세 남성, 주소(CC): 안면 마비, 말이 어눌해짐, 팔 힘 빠짐 (3개월간 서서히 진행).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양측 안면근 약화, 구음장애, 양측 상지 근력 저하(근력 3/5), 모든 건반사 소실, 감각 검사 정상.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 및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EMG). CIDP에서는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패턴(운동신경 전도속도 심한 지연, 전도차단, F파 잠복기 지연)을 보입니다.2. 확진 및 감별 검사: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 검사. CIDP에서는 단백질-세포 분리(Protein-cell dissociation, 단백질 상승 > 45 mg/dL, 세포수 정상)가 흔합니다. MRI는 주로 감별 진단(척수 압박 등)을 위해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고용량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Intravenous Immunoglobulin, IVIG) 또는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요법이 표준입니다. 반응을 보이면 유지 요법을 계속합니다.2. 대체 치료: IVIG/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으면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급성기(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와의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GBS는 급성 진행(4주 이내 정점)이며, CIDP는 만성(8주 이상)입니다. 치료 반응과 예후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