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이 고열, 심한 두통, 구토로 내원했습니다. 신체검사에서 명백한 경부 강직과 Kernig 징후가 양성입니다. 요추천자 결과, 뇌척수액 백혈구 수 1200/mm3 (다형핵구 우세), 당 20 mg/dL, 단백 200 mg/dL로 나타나 급성 세균성 수막염으로 진단,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퇴원 1개월 후 추적 검사에서 환자가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호소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할 검사는 순음 청력 검사(Pure Tone Audiometry)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난청의 유형(감각신경성)과 정도를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이미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한 특이적인 약물 치료는 없습니다. 난청의 정도에 따라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거나, 심한 경우 인공와우 이식(Cochlear Implant)을 평가합니다. 예방이 최선이므로, 수막염의 위험군(비장 절제술 후, 면역 저하자)에는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과 수막구균 백신(Meningococcal vaccine)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수막염 치료 중 아미노글리코사이드나 고용량 반코마이신을 사용할 경우, 약제 독성에 의한 난청과 질병 자체에 의한 난청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약물 혈중 농도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수막염 후 난청은 흔하고, 종종 영구적이에요. 그래서 퇴원 시 '귀가 안 들리면 꼭 알려주세요'라고 교육하는 게 중요하죠. 국시에서는 '가장 흔한 기전'을 물을 때는, 치료 부작용보다 질병 본연의 병태생리를 먼저 떠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