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4일 전부터 발열, 두통, 구토와 함께 의식 저하, 혼수 상태를 보이며 내원했다. 뇌 CT는 …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50세 남성이 4일 전부터 발열, 두통, 구토와 함께 의식 저하, 혼수 상태를 보이며 내원했다. 뇌 CT는 특이 소견이 없었으나, 뇌척수액 검사에서 림프구 증가와 단백질 증가가 관찰되었다. 가장 먼저 경험적으로 투여해야 할 항바이러스제는?

뇌 MRI: 양측 측두엽에 특징적인 병변
해설
급성 발열, 두통, 의식 저하 및 특히 양측 측두엽 침범 소견(뇌 MRI 참고)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의한 뇌염(Encephalitis)을 강력히 시사하며, 이는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 즉시 아시클로버를 정맥 투여해야 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50세 남성의 급성 발병한 발열, 두통, 구토, 의식 저하 및 혼수 상태는 중추신경계 감염을 시사합니다. 뇌 CT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는 점은 초기 뇌출혈이나 큰 뇌경색은 배제되지만, 바이러스성 뇌염(Encephalitis)의 초기 소견과 일치합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뇌척수액(CSF) 검사에서 림프구 증가(lymphocytic pleocytosis)와 단백질 증가가 관찰된 점입니다. 이는 세균성 수막염보다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뇌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가장 확정적인 진단적 단서는 뇌 MRI에서 발견된 양측 측두엽(Temporal lobe)의 특징적 병변입니다. 이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뇌염(Herpes Simplex Virus Encephalitis, HSVE)의 매우 특징적인 영상 소견으로,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서도 HSVE의 진단을 뒷받침하는 핵심 소견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 증상, CSF 소견, MRI 소견이 모두 HSVE를 지지하므로, 가장 먼저 경험적으로 투여해야 할 항바이러스제는 HSVE에 효과적인 약물이어야 합니다.

Mnemonic HSVE의 특징을 기억하는 법: "HOT Temporal Lobe" - H: Herpes Simplex Encephalitis - O: 급성 발병 (Onset is acute) - T: 측두엽(Temporal lobe) 침범 (MRI에서 Key finding) - 임상: 발열, 두통, 정신 상태 변화(Altered mental status), 발작 가능성.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단순포진 바이러스 뇌염(HSVE)이 의심되면 진단이 확정되기 전에 즉시 경험적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표준 치료는 아시클로버(Acyclovir)의 고용량 정맥 주사입니다. 1. 용량: 성인 기준 체중 kg당 10mg, 8시간마다 정맥 주사 (예: 70kg 환자 -> 700mg IV q8h).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14~21일입니다. 2. 모니터링: 신기능(BUN/Cr)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용량을 조정해야 합니다. 아시클로버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기능 저하 시 용량 감량이 필수적입니다. 3. 추가 관리: 발작이 동반될 수 있어 항경련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뇌부종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사용을 고려할 수 있으나,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Critical Warning * 치료 지연은 절대 금기입니다. HSVE는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70%에 이르며, 생존해도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깁니다. 뇌척수액 PCR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임상적 의심이 들면 바로 아시클로버를 투여 시작하세요. * 신독성(Nephrotoxicity)에 주의하세요. 아시클로버 정맥 주사는 수화요법(Hydration)과 함께 투여하여 신독성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신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 투여 간격을 늘려야 합니다 (예: CrCl 25-50 mL/min -> 12시간마다, CrCl 10-25 mL/min -> 24시간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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