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남자가 고열과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일 전부터 39℃ 이상의 발열과 심한 두통이 발생하였고…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19세 남자가 고열과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일 전부터 39℃ 이상의 발열과 심한 두통이 발생하였고, 오늘 아침부터 구토와 의식 저하가 동반되었다. 목이 뻣뻣하다고 호소한다. 의식은 기면 상태이며, Kernig 징후가 양성이다. 혈액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Case Analysis세균성 뇌수막염은 급성 고열, 두통, 경부강직, 의식저하가 특징입니다.
뇌척수액 소견은
• Opening pressure 증가
• 백혈구 증가(중성구 우세)ㅍ
• 단백질 증가
• 포도당 감소
가 전형적입니다. 본 증례는 전형적인 세균성 뇌수막염 소견을 보입니다.
Management
즉시 경험적 항생제(예: ceftriaxone + vancomycin)와 dexamethasone 투여가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항생제 투여 지연은 치명적이므로,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일본뇌염 —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모기 매개 중추신경계 감염증.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며, 집모기(Culex)가 주요 매개체. 소아에서 더 흔하고,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발병 시 높은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인지 장애, 마비, 떨림)을 남길 수 있음.
뇌척수액 — 중추신경계를 둘러싸고 있는 맑은 액체.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통해 채취하여, 세포 수, 단백질, 당 농도 분석 및 배양, PCR 검사를 시행함. 수막염, 뇌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의 원인 감별에 필수적인 검사.
림프구 우세 — 뇌척수액 검사에서 백혈구 분획 중 림프구(Lymphocyte)의 비율이 높은 것을 의미.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 결핵, 진균 감염, 또는 자가면역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패턴. 세균성 감염의 초기나 부분 치료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경부 강직 — 목을 앞으로 굽힐 때 통증과 저항이 있어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뇌막 자극 증상(Meningeal Sign)의 하나로, 수막염이나 지주막하 출혈 시 나타날 수 있음. Kernig's sign, Brudzinski's sign과 함께 평가함.
뇌염 — 뇌 실질(Brain Parenchyma)의 염증으로, 발열, 두통, 의식 저하, 경련, 국소 신경학적 결손(마비, 언어 장애) 등을 유발함. 바이러스(헤르페스, 일본뇌염 등), 자가면역적 원인 등이 있으며, 뇌척수액 검사와 뇌 MRI로 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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