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남자가 고열과 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전부터 오한과 근육통이 있었으며 오늘 아침부터…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22세 남자가 고열과 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전부터 오한과 근육통이 있었으며 오늘 아침부터 구토가 동반되었다. 의식은 혼미하며 경부 강직이 관찰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20회/분, 체온 39.5℃이다. 피부에 점상 출혈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및 요추천자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Case Analysis고열, 경부 강직, 의식 저하, 점상출혈은 세균성 뇌수막염, 특히 수막구균 감염을 시사합니다.
뇌척수액 소견에서
•Opening pressure 상승
•다핵구 우세
•저포도당
•단백 상승
은 전형적인 세균성 뇌수막염 소견입니다.
성인에서 경험적 치료는 Ceftriaxone + Vancomycin입니다.
항생제는 반드시 즉시 시작해야 하며, 배양 결과를 기다리면 안 됩니다.
Management
Management
•즉시 광범위 항생제 정주
•필요 시 Dexamethasone 병용
•격리 조치
•접촉자 예방적 Rifampin 고려
Critical Warning
의식 저하 환자에서 ICP 상승이 의심되면 CT 후 요추천자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항생제 투여는 지연하면 안 됩니다.
핵심 개념
진드기 매개 뇌염 — 진드기 매개 뇌염(Tick-borne encephalitis, TBE)은 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Flavivirus에 의한 중추신경계 감염병입니다. 진드기(Ixodes 종)에 물려 전파되며, 이상성 발열 경과와 뇌수막염, 뇌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이 치료제는 없어 예방 백신과 지지 치료가 중요합니다.
림프구 우세 뇌척수액염 — 림프구 우세 뇌척수액염(Lymphocytic pleocytosis)은 뇌척수액 내 백혈구 수가 증가하고 그 중 림프구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 자가면역성/염증성 질환(예: 다발성 경화증) 등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호중구 우세를 보입니다.
경부 강직 — 경부 강직(Nuchal rigidity)은 환자가 턱을 가슴에 대는 동작을 할 때 통증과 저항을 느끼는 상태로, 뇌막 자극 증상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이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뇌수막염(Meningitis)이나 출혈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Viral meningitis)은 세균성에 비해 일반적으로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뇌수막의 염증입니다. 뇌척수액 검사상 림프구 우세, 당 정상 또는 약간 감소, 단백질 약간 상승이 특징입니다. 엔테로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HSV-2, VZV,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Flavivirus — Flavivirus는 절지동물(주로 모기와 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 바이러스 군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진드기 매개 뇌염(TBE),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뎅기열(Dengue fever), 웨스트나일 뇌염(West Nile encephalitis) 등이 있습니다.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이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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