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오른쪽 팔, 다리 무력감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과거력 상 20대 때 성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혈압은 정상이며,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는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급성 뇌졸중을 의지하여 즉시 뇌 CT를 시행하여 출혈을 배제합니다.
2. 확진 검사: MRI/MRA를 통해 뇌경색 부위와 혈관 협착을 확인합니다. 신경매독이 의심되므로, 뇌척수액 검사(CSF analysis)를 시행합니다. CSF에서 림프구 증가, 단백 증가, VDRL 양성 소견이 확인되면 수막혈관 매독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혈청 RPR/VDRL, TPHA/FTA-ABS도 필수입니다.
치료 계획:
확진 시 표준 치료는 수용성 페니실린 G(Aqueous crystalline penicillin G)을 10~14일간 정맥 주사합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으면 탈감작 요법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치료 시작 후 몇 시간에서 하루 내에 Jarisch-Herxheimer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혈압 강하). 이는 매독균이 대량으로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대증 요법으로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