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지속적인 두통, 구토, 최근 며칠 새 의식이 점차 흐려짐. 과거력 없음. 신체검진에서 경부 강직(+), Kernig 징후(+). 뇌 CT에서 측뇌실과 제3뇌실의 현저한 확장 소견.
진단적 접근:
1. 응급 뇌 CT/MRI: 뇌수종 유무 및 형태(폐쇄성/비폐쇄성), 뇌기저부 염증 소견 확인.
2. 요추 천자 & CSF 검사: 주의! 뇌압 상승 및 뇌탈출 위험이 없는지 먼저 영상으로 확인 후 시행. CSF에서 림프구 우세, 단백 상승, 당 저하, 항산균 도말/배양/중합효소연쇄반응(PCR)으로 결핵 진단.
치료 계획:
1. 응급 처치 (First): 뇌수종 확인 즉시 EVD 삽입으로 뇌압 조절.
2. 근본 치료 (Simultaneously): 표준 항결핵제(RIPE 요법) 시작 + 보조적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투여.
3. 확정 치료 (Later): 염증이 가라앉아도 폐쇄가 지속되면 VP 션트로 전환하여 영구적 배액 확보.
주의사항: EVD/션트 관리 시 감염(수막염, 심실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항결핵제는 완전한 치료 기간(9-12개월)을 꼭 지켜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결핵성 수막염에서 '뇌수종'이 키워드로 나오면, 머릿속에서 바로 '폐쇄성'과 '션트/EVD'를 연결하세요. 약물 치료는 필수적이지만, 기계적 문제는 기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요추 천자는 뇌탈출 위험 때문에 함부로 반복하지 않는 게 철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