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수액: 백혈구 1200/μL(호중구 85%), 적혈구 많음, 단백 120 mg/dL, 당 35 mg/dL, 그람염색 음성, 습식 도말에서 운동성 원충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원발아메바뇌수막뇌염(Primary Am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핵심 단서는 ①여름철 담수(호수) 노출력, ②급격히 진행하는 중증 뇌수막염 증상(고열, 의식저하, 목경직), 그리고 결정적으로 ③뇌척수액 습식 도말에서 발견된 운동성 원충(Trophozoite)입니다.
진단 근거: 뇌척수액 소견은 Pathognomonic! 세균성 수막염처럼 백혈구(호중구 우세), 단백 상승, 당 저하를 보이지만, 그람염색은 음성입니다. 이 차별점과 함께 감별 포인트! "습식 도말에서 운동성 원충"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Naegleria fowleri 감염을 확진하는 소견입니다. 이 아메바는 온난한 담수에서 서식하며, 코를 통해 올라와 후각신경을 따라 뇌로 침범하여 치명적인 뇌염을 일으킵니다.
오답 분석: ①세균수막염은 임상소견과 뇌척수액 세포증가 패턴은 유사하지만, 그람염색이나 배양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어야 하며 운동성 원충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②HSV 뇌염은 주로 측두엽에 국한된 증상(환각, 성격변화)이 두드러지고, 뇌척수액 당 수치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적혈구가 많을 수는 있지만 원충은 없습니다. ④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한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담수 노출력보다는 벌레 물린 역사가 중요하며, 뇌척수액에서 원충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⑤결핵수막염은 만성적으로 진행하며, 뇌척수액에서 림프구 우세의 세포증가, 매우 높은 단백, 매우 낮은 당이 특징이고, 원충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 급성 발병한 두통, 발열, 의식변화. 핵심 과거력: 3일 전 여름 캠프 호수 수영.
진단적 접근: 1) 응급 뇌척수액 검사(Lumbar Puncture)가 가장 우선입니다. 세포 수, 생화학 검사와 함께 반드시 습식 도말 검사(Wet mount)를 요청해야 합니다. 2) 뇌 자기공명영상(MRI)은 뇌부종과 출혈성 괴사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즉시 고용량 Amphotericin B 정주요법을 시작합니다. Miltefosine, Fluconazole, Rifampin, Azithromycin 등을 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후는 극히 불량합니다.
주의사항: 세균성 수막염을 의심하여 경험적 항생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 반코마이신)를 먼저 시작할 수 있지만, 원충 감염이 강력히 의심될 경우 Amphotericin B를 신속히 추가해야 합니다. 치료 지연은 필연적으로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