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성인, 면역 정상 환자에서 발생한 세균성 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의 초기 경험적 항생제 치료(Empiric antibiotic therapy)를 묻는 핵심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세균성 수막염은 두통, 발열, 경부 강직, 의식 변화 등이 특징적인 긴급한 감염 질환입니다. 뇌척수액(CSF) 검사에서 다핵구 증가, 당 감소, 단백 증가가 보이며, 그람 염색으로 원인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성인 세균성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Streptococcus pneumoniae (폐렴구균)입니다. 문제는
경험적 치료를 묻고 있습니다. 즉, 원인균이 확정되기 전에 가장 흔하고 위험한 균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항생제 조합을 시작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폐렴구균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예: Ceftriaxone)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반드시 추가합니다. 따라서
Ceftriaxone + Vancomycin 조합이 표준입니다. Ceftriaxone은 수막염에서 뇌척수액으로의 투과성이 우수한 항생제로, Neisseria meningitidis(수막염구균)와 Haemophilus influenzae도 커버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 Penicillin 단독: 과거에는 폐렴구균 수막염의 주 치료제였으나, 현재는 내성률이 높아 단독 사용하지 않습니다.
- ③ Ceftriaxone 단독: 내성 없는 폐렴구균에는 효과적이지만, 내성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선택입니다. 경험적 치료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 ④ Vancomycin 단독: 그람 양성균은 커버하지만, 그람 음성균(수막염구균, H. influenzae)을 커버하지 못합니다. 또한 뇌척수액 투과성이 Ceftriaxone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 ⑤ Ampicillin + Gentamicin: 이 조합은 감별 포인트! 주로 신생아 수막염이나 Listeria monocytogenes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예: 노인, 면역저하자, 임산부)에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면역 정상 성인에서는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응급 평가: 의식 수준, 혈역학적 안정성 평가. 두개내압 상승 징후 확인.
2.
경험적 항생제: 즉시 Ceftriaxone (2g IV q12h) + Vancomycin 시작. (가이드라인에 따라 Dexamethasone을 항생제 첫 투여 전/동시에 시작하기도 함).
3.
확진: 요추천자(Lumbar Puncture) 및 뇌척수액 검사, 혈액 배양.
4.
표적 치료: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정합니다. 내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Vancomycin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