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요로감염(UTI) 후 시행한 초음파에서 우측 신우만 심하게 확장되어 있고, 요관은 확장되지 않았으며, 좌측 신장은 비대해져 있습니다. 이 소견은 신우요관 이행부 협착(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UPJ Obstruction)을 가장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진단 근거: UPJ 협착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수신증(Hydronephrosis) 원인입니다. 소변이 신우(Pelvis)에서 요관(Ureter)으로 내려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우만 팽창하고, 그 아래의 요관은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대측 신장이 비대해진 것은 한쪽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보상적 비대(Compensatory hypertrophy)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후부 요도 판막(PUV)은 남아의 하부 요로 폐쇄 원인으로, 양측성 수신증과 방광벽 비후, 후부 요도 확장이 특징입니다. 본 증례의 일측성 신우 확장과는 맞지 않습니다.
② 방광요관 역류(VUR)는 요관과 방광이 모두 확장될 수 있으며, 역류성 신병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신우만의 국소적 확장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④ 요관 방광 이행부 협착(UVJ Obstruction)은 요관의 말단부가 막히는 것이므로, 신우와 함께 요관 전체가 확장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⑤ 다낭성 이형성 신(MCDK)은 낭종(Cyst)들이 신장 실질을 대체하고, 정상 신장 구조가 없어지는 질환이며, "낭성으로 확장된 신우"와는 다른 소견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경증의 UPJ 협착은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심한 수신증, 증상성 감염, 또는 신기능 저하가 있으면 수술적 교정(신성형술(Pyeloplasty))을 시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세 남아, 발열성 요로감염 후 초음파 검사 시행. 좌측 신장 비대, 우측 신우의 심한 낭성 확장 소견 확인. 요관은 정상.
진단적 접근: 1) 초음파로 수신증 정도와 요관 상태 평가 → 2) 신장 신티그라피(DMSA/MAG3)로 분비 기능과 폐색 정도 정량 평가 → 3) 필요 시 배설성 요로조영술(IVP)이나 MR 요로조영술(MRU)로 해부학적 구조 확인.
치료 계획: 무증상이고 신기능이 잘 유지되면 6개월~1년 간격 추적 관찰. 진행성 수신증, 반복 감염, 신기능 40% 미만 저하 시 개복 또는 복강경/로봇 보조 신성형술(Pyeloplasty) 고려.
주의사항: UPJ 협착은 양측성일 수 있으므로 반대측 신장도 꼼꼼히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신우의 급격한 확장은 신장 실질 압박으로 이어져 신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