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여아가 3일 전부터 고열과 함께 소변 볼 때 아파하며 자꾸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요로 질환
문제

3세 여아가 3일 전부터 고열과 함께 소변 볼 때 아파하며 자꾸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다. 소변 검사 WBC 100/HPF, 세균 다수. 소변 배양 검사 결과 대장균(E. coli) 100,000 CFU/mL.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해설
고열과 요로 감염 증상은 신우신염을 시사하므로, 초기에는 정맥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세 여아의 임상 양상은 발열, 배뇨통(Dysuria), 빈뇨(Frequency)로 요로 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을 시사합니다. 소변 검사에서 WBC 100/HPF와 세균 다수, 그리고 소변 배양에서 대장균(E. coli) 100,000 CFU/mL 이상은 확진 소견입니다. 핵심은 환자의 나이와 고열(Pyrexia)입니다. 소아에서 발열을 동반한 요로 감염은 상부 요로 감염, 즉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을 강력히 의심하게 합니다. 교과서적 접근법에 따르면, 2-24개월 영유아 및 고열을 동반한 소아 요로 감염은 정맥 항생제 치료가 초기 표준 치료로 권고됩니다. 이는 신장 실질로의 감염 확산과 패혈증(sepsis)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균혈증(Bacteremia)을 통제하기 위함입니다.

Prof's Note 소아 요로 감염에서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는 '나이'와 '발열 유무'가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경구 항생제는 무발열성 하부 요로 감염(Cystitis)이 있는 연장아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본 증례처럼 3세 이하의 영유아이면서 고열이 동반된 경우에는 상부 감염을 가정하고 적극적인 정맥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관찰'은 절대 금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되는 소아의 1차 치료는 정맥 항생제 투여입니다. 초기 경험적 항생제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 또는 Cefotaxime)이나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예: Gentamicin)를 단독 또는 병용하여 사용합니다. 임상 증상이 호전되고(보통 48-72시간 내 발열 해소) 경구 약제를 복용할 수 있게 되면, 총 7-14일의 치료 기간을 맞추기 위해 경구 항생제(예: Cefixime, Amoxicillin-clavulanate)로 전환(Step-down therapy)합니다. 치료 시작 전 요배양 및 감수성 검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여 필요시 항생제를 조정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소아 신우신염에서 경구 항생제로 시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임상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패혈증 쇼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는 요로 감염 치료에 아무런 역할이 없으며, 오히려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절대 금기 사항입니다. 치료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적절한 항생제 용량과 충분한 치료 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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