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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로 질환
문제

10세 남아, 경련(Tetany), 근력 약화, 저칼륨혈증성 대사성 알칼리증 소견을 보인다. 소변 검사상 칼슘(Calcium) 배설량이 현저히 '감소'(저칼슘뇨증)되어 있다. 혈액 검사상 '저마그네슘혈증'(Hypomagnesemia)이 동반되었다. 진단은?

해설
지텔만 증후군(Gitelman syndrome)은 원위부 세뇨관의 NaCl 공동수송체(NCC, Thiazide 이뇨제 표적) 기능 장애입니다. 바터 증후군과 유사하게 저칼륨성 알칼리증을 보이나, '저칼슘뇨증'(Ca 재흡수 촉진)과 '저마그네슘혈증'이 특징적인 감별점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저칼슘뇨증, 저마그네슘혈증에 더해 경련(Tetany)을 보입니다. 이 조합은 지텔만 증후군(Gitelman syndrome)을 지목하는 매우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지텔만 증후군은 원위 세뇨관(Distal Convoluted Tubule, DCT)Na-Cl 공동수송체(NCC) 기능 장애입니다. 이 수송체는 티아자이드 이뇨제(Thiazide diuretics)의 표적입니다. NCC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과 염화물의 재흡수가 감소하고, 이는 2차적으로 알도스테론 분비를 촉진시켜 저칼륨혈증대사성 알칼리증을 유발합니다.

감별 포인트! 바터 증후군과의 가장 큰 차이는 저칼슘뇨증저마그네슘혈증입니다. 지텔만 증후군에서는 DCT에서 칼슘 재흡수가 증가하여 저칼슘뇨증이 나타나고, 마그네슘 재흡수 장애로 인해 저마그네슘혈증이 동반됩니다. 저마그네슘혈증은 부갑상선 호르몬(PTH) 저항성을 유발하여 경련(Tetany)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바터 증후군 (Bartter syndrome): 헨레 고리의 Na-K-2Cl 공동수송체(NKCC2) 장애로, 지텔만 증후군과 유사하게 저칼륨혈성 알칼리증을 보이지만, 고칼슘뇨증이 특징이며 저마그네슘혈증은 흔하지 않습니다.
판코니 증후군 (Fanconi syndrome): 근위 세뇨관의 광범위 기능 장애로, 아미노산뇨, 포도당뇨, 인산뇨, 중탄산염뇨 등이 나타나며, 전형적으로 저인산혈증과 대사성 산증을 보입니다. 본 증례와는 정반대입니다.
신성 요붕증 (Nephrogenic Diabetes Insipidus): 수분 재흡수 장애로 인한 다뇨, 다음, 고나트륨혈증이 주 증상이며, 전해질 패턴이 다릅니다.
리들 증후군 (Liddle syndrome): 원위 세뇨관의 나트륨 채널(ENaC) 과활동으로 인한 저칼륨혈성 알칼리증고혈압이 특징입니다. 알도스테론은 낮습니다. 저마그네슘혈증이나 저칼슘뇨증은 특징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0세 남아, 근육 약화와 손발 경련(Tetany)으로 내원. 혈액 검사에서 칼륨(K+) 2.8 mEq/L (정상: 3.5-5.0), 마그네슘(Mg2+) 1.2 mg/dL (정상: 1.8-2.4),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가 상승한 대사성 알칼리증 소견. 24시간 소변 검사에서 칼슘 배설량이 정상 범위의 절반 이하로 감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기본 검사: 전해질(나트륨, 칼륨, 염화물), 동맥혈 가스 분석, 혈청/소변 칼슘, 마그네슘, 크레아티닌. 2. 감별 진단 검사: 소변 칼륨 배설률(FE_K), 알도스테론, 레닌 수치 측정. 지텔만/바터 증후군에서는 레닌-알도스테론이 2차적으로 증가합니다. 3. 유전자 검사: SLC12A3 유전자 돌연변이 확인으로 확진 가능.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전해질 보충: 경구 칼륨 보충제(예: KCl), 경구 마그네슘 보충제(예: 마그네슘 옥사이드). 저마그네슘혈증을 교정하지 않으면 저칼륨혈증도 교정되기 어렵습니다. 2. 약물 치료: 필요 시 나트륨-염화물 공동수송체 억제제티아자이드 이뇨제는 금기입니다. 대신, 알도스테론 길항제(스피로놀락톤)나트륨 채널 차단제(아밀로라이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관리: 염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권고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이 환자들에게 티아자이드 이뇨제나 루프 이뇨제를 투여하면 기저 질환을 악화시켜 전해질 이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핵심 개념

  • 지텔만 증후군 (Gitelman Syndrome) — 원위 세뇨관(DCT)의 Na-Cl 공동수송체(NCC) 기능 장애로 인한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 저칼륨혈성 대사성 알칼리증, 저마그네슘혈증, 저칼슘뇨증이 특징.
  • 바터 증후군 (Bartter Syndrome) — 헨레 고리 두꺼운 상행각(TAL)의 Na-K-2Cl 공동수송체(NKCC2) 등 기능 장애. 저칼륨혈성 대사성 알칼리증과 고칼슘뇨증이 특징. 지텔만 증후군과의 주요 감별점.
  • 저칼슘뇨증 —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상태. 지텔만 증후군의 진단적 특징 중 하나로, 바터 증후군의 고칼슘뇨증과 대비됨.
  • Na-Cl 공동수송체 — 원위 세뇨관에 위치한 수송체로, 나트륨과 염화물의 재흡수를 담당. 티아자이드 이뇨제의 표적이며, 지텔만 증후군에서 이 수송체의 기능에 결함이 있음.
  • 저마그네슘혈증 —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상태. 지텔만 증후군에서 흔히 동반되며, 근육 경련(Tetany)과 부갑상선 호르몬(PTH) 저항성의 원인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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