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연관 HUS(D+ HUS) 환자에게 항생제나 지사제를 투여하면, Shiga 독소 방출을 증가시키거나 장내 체류 시간을 늘려 HUS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치료는 보존적(수액, 수혈, 투석)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형적인 설사 연관 용혈성 요독 증후군(D+ HUS) 증례입니다. 5세 남아, 혈성 설사(특히 E. coli O157:H7 감염) 후 5일 경과하여 급성 신손상(AKI),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의 삼중 징후를 보입니다.
진단: 증상의 시간적 순서와 검사 소견으로 D+ HUS가 확실합니다. 핵심 병태생리는 장내 세균이 생산하는 Shiga 독소(Shiga toxin)가 혈류를 타고 신장의 미세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감별 포인트! ⑤번 항생제 및 지사제 투여는 절대 금기입니다. 그 이유는:
1. 항생제(Ciprofloxacin 등): Shiga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을 죽이면, 세균이 파괴되면서 오히려 더 많은 독소가 방출되어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지사제(Loperamide): 장 운동을 억제하여 독소의 장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흡수를 증가시켜 임상 경과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D+ HUS에서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지사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D+ HUS의 표준적인 지지 요법입니다.
- ① 수분/전해질 균형 조절: 탈수 예방 및 신관괴사 방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 ② 필요시 수혈(Packed RBC): 중증 빈혈(Hb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남아, 혈성 설사 5일 후 내원. 창백해 보이고, 소변량이 현저히 줄어듦. 혈액 검사에서 용혈 소견(빌리루빈 상승, LDH 상승, 혈색소뇨), 혈소판 감소, BUN/Cr 상승 확인.
진단적 접근:
1. 확진: 임상적 삼중 징후(AKI,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로 진단. 대변 배양으로 E. coli O157:H7 확인은 진단을 뒷받침하지만, 치료 결정을 바꾸지 않습니다.
2. 감별: 비전형적 HUS(aHUS),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패혈증 등과 구분 필요. 연령과 전구 설사 병력이 D+ HUS를 가장 강력히 시사합니다.
치료 계획:
- 1단계 (지지 요법): 신장 관류 유지를 위한 적절한 수액 공급. 심한 빈혈/출혈 시 수혈. 고혈압 조절(ACE 억제제 등).
- 2단계 (신대체 요법): 투석 적응증 발생 시 즉시 시작.
- 3단계 (면역 조절): D+ HUS에서는 플라스마 교환(Plasma exchange)이나 스테로이드가 일차 치료가 아닙니다. 이는 aHUS나 TTP의 치료법입니다.
주의사항: 항생제와 지사제 투여는 절대 금기입니다. 환자 보호자에게 이 점을 반드시 교육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