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 신증후군으로 진단되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나 8주가 지나도 단백뇨가 소실되지 않았다(스테로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요로 질환
문제

8세 남아, 신증후군으로 진단되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나 8주가 지나도 단백뇨가 소실되지 않았다(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장 조직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신장 조직 검사 (광학 현미경): 국소성(Focal) 사구체 분절(Segmental)의 경화(Sclerosis) 소견
해설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SRNS)의 가장 흔한 병리 소견은 FSGS입니다. 이는 사구체 일부(Focal)의 일부(Segmental)가 딱딱하게 굳는(Sclerosis) 질환으로, MCD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소아 신증후군에서 핵심 감별 포인트인 스테로이드 저항성(Steroid Resistance)을 보입니다. 소아 신증후군의 약 80-90%는 미세변화 신증후군(MCD)으로, 스테로이드에 매우 잘 반응합니다. 하지만 8주간의 충분한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단백뇨가 지속된다면, MCD가 아닌 다른 병리를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제시된 조직 검사 소견 "국소성(Focal) 사구체 분절(Segmental)의 경화(Sclerosis)"는 국소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FSGS)의 병리학적 정의 그 자체입니다. FSGS는 소아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경화된 사구체는 기능을 상실하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단백뇨와 점차적인 신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오답 분석:
미세변화 신증후군(MCD): 스테로이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 질환입니다. 병리 소견은 광학현미경상 정상이며, 전자현미경에서만 족세포(SL)의 광범위한 융합이 관찰됩니다. 이 환자의 임상 경과와는 정반대입니다.
막증식성 사구체신염(MPGN): 주로 보체 활성화와 관련되어 저보체혈증을 동반하며, 병리 소견은 사구체 모세혈관벽의 두꺼워짐과 중간영역(Mesangium)의 증식이 특징입니다. FSGS의 경화 소견과는 다릅니다.
막성 신병증(Membranous nephropathy): 성인 신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소아에서는 매우 드물며, 병리 소견은 사구체 모세혈관벽의 균일한 비후가 특징입니다.
IgA 신증: 주로 호흡기 감염 후 발생하는 육안적 혈뇨가 특징이며, 신증후군을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병리 소견은 중간영역에 IgA 침착이 주된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신증후군(부종,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진단 후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치료 시작. 8주 후 재평가 시 단백뇨 지속.
진단적 접근: 스테로이드 저항성(일반적으로 4-8주 치료 후 반응 없음)이 확인된 시점에서, 신장 생검(Renal biopsy)이 다음 단계입니다. 이는 병리 진단을 확정하고 예후를 판단하며, 치료 방침(면역억제제 변경 등)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FSGS로 확진되면, 스테로이드 단독 치료는 효과가 낮습니다. 칼시뉴린 억제제(CNI)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또는 타크롤리무스(Tacrolimus)를 스테로이드와 병용하거나, 다른 면역억제제(예: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를 고려합니다. ACE 억제제나 ARB로 단백뇨를 줄이고 진행을 늦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FSGS는 진행하여 만성 신장병(CKD) 및 말기 신부전(ESRD)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신기능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또한 FSGS는 재발률이 높으며, 이식 후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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